현장에 방문하여 임장 및 단지 입지 분석을 위해 선정한 곳은
잠실역 ~ 잠실새내역 사이의 선호 단지들인 '엘리트파'이다.
잠실은 서울 내에서도 직장이 많은 지역에 속한다.
잠실역 앞쪽을 지나갈 때만 해도 높은 빌딩들이 많고 회사들이 보였는데
한 블럭 안쪽으로 들어가니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며 역 주변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현재 재건축 진행 중인 단지까지 주변이 모두 아파트이다 보니 조용하고 산만하지 않았다.
<파크리오>
다만 가장 먼저 방문한 파크리오는 잠실역에서 보도로는 생각보다 거리가 있다고 느껴졌다.
잠실나루역이 오히려 더 가깝고 단지와 연결되는 느낌이었다.
단지 내부는 2008년식인 것에 비해 신축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깔끔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조경도 공원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좋아 괜히 선호하는 단지가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다만 단지가 매우 커서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보였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앞쪽 동의 선호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초등 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오히려 초등학교 앞 단지를 선호할 듯. (인접 초등이 무려 두 개이다...)
-교통: 강남 30분 이내
-환경: 1K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모두 있음
-학군: 잠실중 94%
<리센츠>
역시 역을 중심으로 한 대로변은 차도 굉장히 많고 복잡하지만 단지로 들어오는 순간 매우 조용하다.
마찬가지로 내부가 연식대비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임장한 단지들 중 유일하게 단지 내부에 초, 중, 고가 모두 있었다. 지어진 시기가 모두 비슷하다 보니 주변과 크게 눈에 띄는 차이는 없었지만 조경이나 동간 간격이 더 쾌적하다고 느껴졌다.
-교통: 강남 30분 이내
-환경: 1K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모두 있음
-학군: 잠신중 93%
<트리지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그러나 여전히 큰) 트리지움. 한 블럭 안쪽이라 한강과 거리도 있어서인지
리센츠와 엘스보다는 미세하게 선호도가 덜하고 가격도 약간 낮다.
-교통: 강남 30분 이내
-환경: 1K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모두 있음
-학군: 잠신중 93%
<엘스>
위 단지들 중에서도 대장이라고 하고, 가격이 가장 높은 엘스.
아무래도 강남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9호선도 이용 가능해서가 아닐까 싶다.
단지 내부 역시 쾌적했다. 조경보다는 동들이 반듯반듯 놓인 느낌.
-교통: 강남 30분 이내
-환경: 1KM 이내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모두 있음
-학군: 신천중 92%
임장을 하며 느껴지는 약간의 차이점을 적기는 했지만 모든 단지가 왜 선호도가 높은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인프라, 최고의 학군지인 대치와 가까우며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준신축급 연식까지 .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에는 이유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체감하고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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