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오해달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43조 오해달]

  • 24.04.26

드디어, 부동산에 혼자 방문해봤습니다.

두 달 동안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을 직접 가봐야지'라는 마음을 먹기 까지가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3강 강의를 듣고서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계속 해봤습니다.


'나는 부동산에 들어가면, 집을 구매하고 싶은 실수요자다.'

'나는 얼마만큼의 예산을 가지고 있는 집을 구매하고 싶은 아기 엄마다.'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들어갔습니다.


1) 부동산에 연락드리기 전에 미리 체크 했던 것들

네이버부동산 물건 시세, 층수 체크

관심 단지 외의 대장 단지의 물건 시세, 층수 체크


매물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매물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짜가 과제 마감일자를 지날 것 같아

부동산 사장님과 직접 뵙고 대화만 진행해 봤어요.


2) 부동산에 방문!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부동산으로 방문했어요.

부동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얘기해주셔서 좀 더 마음을 놓고 이야기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예산과 평형, 그리고 아기를 키우고 있는 상황등을 알려드리고

네이버부동산에서 보았던 단지들에 대한 얘기를 꺼내면서 대화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던 그 브리핑!


제가 로얄동을 여쭤보니, 로얄동 설명과 함께 동네 브리핑도 간단하게 해주셨어요.

정말 부동산 사장님께서 막대기를 쭉쭉펴시더니, 지도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선호하는 동의 이유와 매물 여부도 함께 알아봐주셨어요.


요즘 거래가 많이 되고 있지는 않다.

급매만 중간중간 소화가 되다보니 실거래가와 현재 호가가 차이가 있다.


특정 매물은 언제까지 입주가 되어야 하는 물건이다.

어떤 매물은 **억까지 호가가 올라야 팔 물건이라고 한다...

등등 매물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이런 물건들이 실제 가격협의가 가능하겠구나' 생각해 볼 수 있더군요.

강의 듣기전이라면, 가격만 꽂혀서.... 흘려들었을텐데.


아기 엄마라고 하니, 학군도 빼놓지 않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이 단지는 **초에 가는데, 그 초등학교로 가능 단지들이 어떤게 있으니,

***초등학교를 보내는 ***단지보다는 선호가 된다.

그리고 학원가는 이렇고, 아이들이 차가 없는 길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이 여기 단지에는 조성되어있다.

단점이라면 지하철과의 거리가 조금 더 멀어서 부모들의 출퇴근 시간이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

고등학교는 근처에 없기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있다.

중학생까지 키우기에는 참 좋은 동네다. 라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어떤 학교를 보내는지만 고민했었는데, 강의에서 얘기해주셨던 것 처럼

그 학교에 어떤 단지들이 묶여서 보내는지를 학부모들이 많이 고민하고 실제 매물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줄 수 있구나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매물을 바로 보지는 못하는 대신에, 아파트 배치도와 동별 형태를 보여주시면서 장점, 향, 한강조망권 여부 등등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와 준신축급의 아파트를 비교해서 얘기하다보니 인테리어 측면의 얘기도 나왔는데

꼭 예산 안에 인테리어를 감안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과 30년 정도의 구축 아파트는 배관도 새로 교체하고 들어가는 걸 추천해주셨어요.


배관 문제는 생각치 못했는데, 그 단지만의 문제인 것 같아 부동산 사장님 덕분에 더 고려해야 할 점들을 배웠습니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차후에 매물 볼 수 있는 날짜가 나오면 연락을 주시기로 했네요.


3) 정리

메모지가 없어서, 간단히 부동산에 나오자마자 얘기해주셨던 내용을 핸드폰 메모로 후다닥 기록했습니다.

가능하다면 메모지 꼭 챙겨서 ^^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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