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잡다한지식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92조]

  • 24.04.27

지난 2주차 강의 때, 관악구와 영등포구 6억대 아파트를 비교했었다.


입지가 훨씬 괜찮기도 했고 영등포 문래동 쪽은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 공부도 할 겸,

부동산 방문은 문래동으로 결정.


Step 1. 예약하기

부동산은 총 2곳을 예약했고,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부동산을 선택했다.

매물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단지명, 가격을 미리 말씀드리고 추가로 볼 수 있는 곳까지 예산 안에서 부탁드렸다.


잘한 점 : 예산 안에 더 볼 수 있는 매물 확인 부탁, 둘러볼 단지 리스트 정리 요청
아쉬운 점 : 전화 임장을 많이 하지 못한 점
희망적인 점 : 전화해서 알아보는게 두렵지 않아짐


Step 2. 방문하기

오늘 볼 매물을 노션에 미리 정리해두고, 부동산 방문.

돌아다니면서 노션에 있는 빈칸을 채우며 살펴볼 생각이었다.


약 3시간 동안 부동산 2곳에서 총 5곳을 살펴보았고, 확실히 손품을 파는 것과 실제 집을 가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슬슬 매매를 하는 사람이 생기긴 했지만, 아직 매매 수요가 활성화된 상태는 아닌 것 같았다.


잘한 점
  1. 부동산 사장님께 이것 저것 여쭤본 것
  2. 가는 길에 주변 환경을 살펴본 점
  3. 결로, 하자 등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음
  4. 수리는 매매한 사람이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사진을 찍어두고 실제 가격 조율 시, 활용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5. 매도인, 임차인의 상황 등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잘 말씀해주시고, 의외로 구체적인 것들도 알 수 있었다.


아쉬운 점
  1. 매매 예산이나 상황을 간파당한 것?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진 아직 판단이 서지 않는다.)
  2. 노션에 빈칸을 채우며 다녀야지 했지만, 막상 집을 보니 칸을 채우며 보는게 쉽지 않았다. 다음에는 그냥 리스트로 정리해가는게 좋을 것 같다.
  3. 아파트가 몇 호인지 기록을 놓침
  4.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시는 말씀에 약간 휘둘리기도 함...실제 매매가 요즘 되고 있다, 세가 잘 나간 등


희망적인 점
  1. 사전 준비 : 줄글로 순서대로 정리해가자
  2. 세입자가 있는 상태의 매물일수록 매매가격이 좀 낮게 나온 것을 알 수 있었다.
  3. 지식 습득 : 사장님이 재건축 설명도 약간 해주셔서, 재건축을 하려는 곳엔 투자는 추천하지만 실거주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Step 3. 정리하기

우선 꽤 괜찮은 가격대의 매물도 있긴 했고,

괜찮은 가격대 매물 중 하자 있거나, 집주인과 잘 이야기하면 가격 협상도 가능하겠다 싶은 매물도 있었다.


하지만 고민되는 점은

  1. 호가를 여전히 높게 부르는 곳이 있다는 점
  2. 고점대비 20%이하로 떨어지긴 했지만, 고점과 하락률 자체는 관악구가 더 매력적이라는 점
  3. 작년부터 매물을 내놓았는데 (심지어 올수리) 1년이 지난 지금도 매매가 되지 않았다는 점


3가지 정도가 있었고, 그래서 관악구 아파트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입지는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관악구 고점가격이 더 높고, 하락률도 더 커서 이유가 뭔지 현장을 봐야할 것 같다.



최종적으로 3가지 관점에서 정리해보며 마지막 과제를 마무리!


잘한 점
  1. 사전 준비를 어느 정도 한 점
  2. 부동산 방문 후 이것저것 여쭤보며 분위기 및 입지 파악


아쉬운 점
  1. 예산이나 상황을 좀 더 잘 준비해야겠다. (모든 패를 볼 수 없게...)
  2. 질문이나 보는 단지에 대해 더 공부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희망적인 점
  1.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다.
  2. 현장에 가보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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