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 일단 가자[내집마련 기초반 46기 48조 광채✨]

안녕하세요? 부동산 첫 공부를 월부 내마기로 시작한 광채✨입니다.

어제 있었던 자음과 모음님의 라이브 강의.

완강 기념으로 너나위님의 자필 메세지도 받고.

좋은 주말의 시작입니다 후후.


오늘은 봄 안의 초여름이었어요.🌞

게다가 생애 첫 부동산 매임을 개시 했고요!!

(매물을 본 뒤 길음뉴타운 분임도 다녀왔답니다)


쌩초보의 얼레벌레 매임 후기 본격적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닷.


*


✅ 전화하기

3주차 강의 때 전화로 확인해야 할 것들에 대해 배웠어요.

친절하게 멘트도 하나하나 다 짚어주셨고요!

뭔가 시나리오를 짜고, 그걸 보면서 신중하게 연락할까 싶기도 했는데

그러자니 미뤄지고 늦어질 거 같아

일단 부딪쳐보자!!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지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네이버 부동산 보고 전화드렸어요.

ㅇㅇ단지 ㅇㅇ동 매물 내일 중 보러 갈 수 있을까요?"

보고 싶은 매물을 이야기하고 토요일 오후 2시로 예약을 잡았답니다.

30분 일찍 가겠다고도 말씀드렸어요 😆

다만 두 개의 매물 중 하나가 매도되었다 연락을 받았는데

첫 매임 연습이니 하나를 보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 예정대로 고고씽.


✅ 부동산 방문하기

예약 시간 30분 전 부동산에 방문했습니다.

사장님이 잠깐 자리를 비우셨는데 곧 들어오시더라고요.

근처에 전세를 살고 있고(사실)

이번엔 후보 단지를 고려중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이 동네의 어떤 점이 좋은지, 단지의 어떤 점이 장점인지 등등을 가볍게 여쭈었어요.

마침(?) 부사님이 후보 단지에 실 거주중이라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다만 막대기 브리핑은 영접하지 못했는데

업무 관련 전화를 두 차례 받으셨고

워크인 방문에 짧게 응대하셨거든요.

단지 입구에서 매도인 중개사분을 만나 동행하였고

마침(?) 매도인분이 부재중 이셔서 조금은 더 편하게 둘러보았어요.

샷시까지 리모델링 된 상태였고, 천장과 베란다를 꼼꼼하게 살피려 노력했습니다.

순진무구한 표정을 장착하고 몇 가지 묻기도 했어요.


"어머~ 이렇게 좋은 집을 왜 파시는 거에용😳?"

"남동향이면 춥지 않나요? 제가 잘 몰라서..😳"

"(네이버 부동산 보며) 그럼 이 매물 가격이 ㅇ억ㅇ천 맞나요~?

어머, 여기 더 싸게 내놓은 데도 있어요! 요건 뭘까용🥺?"


전 엄청난 내향형 인간인데

뭔가 퀘스트를 수행한다고 마음먹고

사람을 대하는 일이니 상냥하게(그리고 순진무구장착)만 하자며

단순하게 마음먹으니 생각보다 술술 말이 나와서 제 스스로도 깜짝🤪

정작 몇 동 몇 호를 적어 놓지 않아 다시 물어봤지만욬ㅋㅋㅋㅋ


✅ 느낀 점

전화 드린 부동산 사장님은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고

문의전화가 계속 왔던 것으로 봐서

평소 거래 업무를 활발하게 하시는 분이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매물에 대해서 빠싹하시다!!라는 느낌은 조금 덜했어서

다른 업무 성향을 가진 부사님도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매물 볼 때의 체크리스트를 더 확실하게 숙지해야겠어요.

하나 둘 놓치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고

자주 보며 눈에 익히면 능숙해지겠지요!


무식하게 첫 발을 떼었으니 다음엔 좀 더 쉬울 거 같아요.

이번 주에도 열심히 탐색하고 예약해서

다음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도 매임을 가보려고요!


*


월부님들 모두 매임, 과제, 강의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각자의 목표와 평안을 위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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