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50조 인생당근]

  • 24.04.27

관심지역의 단지에서 2군데 확인 예약을 잡고 방문을 진행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확인한 매물에 대해 관심이 있어 연락드렸다고 하니

부사님이 먼저 실거주냐 투자냐 물어보기에 투자 후 실거주 전환 목적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투자하기 좋은 위치와 거주환경이 좋은 쪽으로 추천을 더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달,

해당 단지에서 매물로 나온 곳 중 2군데 방문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주셨는데 너무 친절하다거나 너무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얘기만 나누신 부사님으로

오히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분위기와 바로 매물에 대해 정보를 전달해주시는 능숙함에

괜찮은 부사님이 걸린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 ㅎㅎ


오전에 일찍 만나기로 하였는데 중개소가 아닌 단지 입구에서 보기로 하여

지도 브리핑 현장 경험이 좀 아쉬웠습니다. ^^

약속시간보다 20여분 빨리 도착(늦어질까봐 빨리 가는 바람에;;;)해서

우선 먼저 도착했다고 문자를 드리니 바로 오시더군요.

(외부에 일이 있어 바로 오는 상황이라 단지 앞에서 만나자고 하셨다네요)


우선 어디를 가는가를 문의, 동선을 설명듣고

현재 거주하는 분들의 정보를 여쭤봤습니다.

한 곳은 4가족인제 소유주로,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좀더 신축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하였고

한 곳은 아이가 둘 있는 젊은 가족으로 계약 만기로 인해 이사하려는거라네요.

집주인 거주하는 집이 신축 이사할 계획이면 혹시 어디 분양받으신 거냐고 하니

그저 현재 이 단지 오랫동안 살았고 구축보다 조금이라도 신축으로 이사하려는 상황이라고 하기에

이 부분은 정말 관심을 갖고 진행한다면 등기 등을 통해 따로 확인해볼 수 있는 조건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들어가니 마침 아드님 1명만 있어서 조금 맘을 놓았습니다 ^^;;; 사람이 많았으면;;; ㅎㅎㅎ

들어가며 실례한다고 인사하고 부사님에게 좀 찬찬히 살펴보겠다고 하며 이동,

한쪽 벽에 손을 짚고^^; 천천히 훑는 와중 부사님이 곳곳의 특징을 설명해주셨으며

화장실 세면대 물틀어보기, 천자오가 실리콘 마감 상태, 관리상태,

벽지 얼룩 여부와 각 수납장 상태 등을 확인, 그리고 마지막으로 베란다를 통해 외부 전경을 확인하였습니다.

오래된 단지다 보니 확실히 낡은 감은 느껴졌으며 벽지가 좀 많이 올드한 느낌이라

싱크대 외에는 도배, 타일, 조명 개선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집으로 이동,

먼저 본 집은 고층부였으나 이 집은 중층 수준으로 단지 끝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다소 거리가 있으나 바로 옆이 동산처럼 되어 있고 아이들 등하교를 위한

샛길과 입구가 위치해 있엇습니다.

초등학교까지 이동은 용이한 편이나 상가 등 편의시설은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였으며

단지 바로 옆 언덕(?)으로 인해 시야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졋습니다.


들어가니 마침 가족이 식사 중으로 양해를 구하고 집을 앞과 동일한 방법으로 살펴보았습니다.

4~5살정도의 여자아이들이 있었는데 벽지와 문에 낙서 자국이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앞에 본 집보다 좀더 아늑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집으로

어찌보면 관리하는 세대의 성향이 집에 많이 나타나는 느낌이였습니다.

여기 사는 가족이 전입시 도배를 새로 하고 싱크대를 교체한 상태였는데

짐을 뺀 후에 확인해봐야겟지만 벽지는 깔끔한 느낌에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일부만 수리하는 방식의 인테리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단지 거실 창문을 열어보니 언덕 위로도 길이 잇어서 이 층으로도 사람들 소음이 다소 느껴졋습니다.

이사계획을 문의하니 이 집 계약 후에 집을 알아볼 예정이며

그 부분은 집이 맘에 들어 계약되면 협의 해달라는 임차인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층이 더 낮고 입구에서 제일 몬 곳에 위치, 바로 옆 언덕 위로 사람들이 다니며 생기는 소음

(초등학교 등하교시 포함)을 제외하면 내부 상태는 먼저 집보다 훨씬 좋은 조건이였습니다만

실제 내 생활 또는 임대시 세입자 입장을 생각해봣을때는

앞선 집이 더 좋은 조건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현장 확인을 마치고 나오며 엘리베이터에서 부사님을 통해 각각 장단점(먼저 위에서 얘기한 부분들)과

특징을 설명받고 나왔으며 각 매물별 30여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부사님 사정으로(휴뮤하는 날이셨던듯) 밖에서 주로 얘기를 나누었기에

뭔가 정리해달라고 하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한 단지 안에서도 거주하는 가족 분위기에 따라 물건의 느낌이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점

아이가 있어도 부모님 성향에 따라(^^;) 관리상태가 다를 수 잇다는 점

편의시설까지의 이동거리가 체감상 많이 소요된다고 느껴지면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는 점 등을

배웟습니다.


다음에 다른 단지로도 방문하여 좀더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을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또 그렇게 해본다면 각 단지별로 특징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생생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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