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라온데이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46기 34조 라온데이]

24.04.28

안녕하세요

라온데이입니다.



조장님과 같이 애오개역 근처 래미안공덕2차를 가기로 했지만,

갑자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아이와 둘이 집 근처 신도림으로 부동산 방문하였습니다.



예상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부동산에 도착하여 너나위님에게 배운대로 이것 저것 물어볼려고 하였지만

부사님이 바로 매도자에게 전화걸어서 "매수자분이 일찍 오셨는데 지급 집으로 가도 되냐"고 묻고 바로 매물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ㅡ,ㅡ;;;



나의 생각

오늘 본 매물은 2000년식 655세대 신도림동아2차 아파트로,

신도림역까지 도보로 5분에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였습니다.



다만, 신도림 동아 1차 및 3차와 달리 2차 아파트만 복도식 구조라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단점으로 인해 본 매물이 1차 및 3차 보다 역에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매매가가 1억 정도 저렴했습니다.



매물을 보러 가기 전 부사님에게 거주자가 집주인인지 임차인인지 물어보자

사장님은 거주자는 집주인으로 10년 정도 오래 살았다고 하였습니다.



집에 들어가자 마자 집주인에게 인사를 드리고 오른쪽 부터 돌아보았습니다.

집주인이 입주할 시 인테리어를 해서인지 조금만 수리하면 될 것 같았지만,

구조 문제인지 거실을 확장하였음에도 집이 너무 비좁게 느껴졌습니다.



집주인에게 언제 잔금을 치뤄야 하느냐고 물으니 이 집이 팔리면 이사를 갈 계획이라고 하여,

집값을 많이 깍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집주인도 저와 같이 딸 하나를 둔 세식구였는데,

집을 나오기 전 집주인에게 다른데로 이사를 가냐고 물으니 딸이 커져서 같은 단지에 있는 큰 평수로 이사를 간다고 하였습니다.



집주인의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이 집을 매수 한다면,

저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 딸아이로 인해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계획을 할 것 같았습니다.



부사님이 같은 동 3층에 매물이 있다며 보러 가자고 하였지만,

오늘 본 매물이 14층이지만 가격차이가 1,000(깍았을때)~3,00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가 않았고,

교통 및 학군 이외에는 다른 메리트가 없어 보여 다음에 배우자랑 같이 온다고 하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느낀점


제가 생각하지 않았던 매물을 보러 가서 그런지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어 보였고,

그런 저의 생각을 눈치를 채서인지 사장님도 적극적으로 저에게 지역 및 매물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첫 매물 확인이었지만 실제 매물을 보고 부사님과 매도인과 이야기를 통해

이 단지가 싼지 안싼지 판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부동산 방문을 통해 분위기 임장도 중요하지만 실제 매물을 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관심 있는 지역은 매물을 꼭 확인해서 보는 시각을 더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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