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꼬요동동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30조 꼬요동동]

  • 24.04.28



안녕하세요~ 내집마련기초반 46기 수강생 꼬요동동입니다 :)


이번 마지막 과제인 부동산 방문하기 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3강을 들으면서 너나위님이 부동산 List-up하고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라고 말씀하실 때부터 제 심장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는데요. 매물을 다 보고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마음이 울렁울렁하네요.



Step1. 부동산 전화돌리기


네이버부동산 상에 단지와 붙어있는 중개사를 조회해보니 총 6곳이었습니다.

일단 심호흡부터 하고 한 곳씩 전화를 드렸는데,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대로 제가 물어보는 질문 하나에 되돌아오는 대답하나.. 침묵이 흐르는 부사님도 계셨고, 하나만 물어봤는데 질문에 대한 대답 + 알파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알려주셨던 곳으로 방문예약을 하였습니다.



Step2. 부동산 방문하기


오전 일찍 서둘러 부동산에 30분 전에 도착했어요.

부동산에 들어가면서 머릿속에서 '사장님을 지도에 붙여야하는데..' 하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일찍 오셨네요~ 하면서 바로 "일찍 오셨으니까 브리핑 해드릴께요. 앉으세요." 하시며 근처 버스정류장 위치 관공서 위치, 학군 등등 제가 물어봐야지 했던 점들은 20분 가량 쭉 설명해주셨어요.

이래서 부동산 선택이 중요하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Step3. 집 방문하기


사장님께 오늘 방문할 집들 위치를 알려달라고 말씀드리니,

아 내가 다녀오면 다시 정리해드릴꺼니까 걱정말고 보고 오세요 라고 하셔서, 실장님과 함께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총 5집을 둘러보았는데, 전화로 방문예약 당시 제가 직접 거주할 거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모두 올수리,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골라주셨더라구요.

사전에 방문할 집의 동 호수를 안내받지 못해서 들어가는 곳마다 바로바로 메모로 위치를 체크하고 특징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첫번째 방문했던 집은 주인분이 외출중이라 집주인분에 아무것도 물어보지 못하고.. 집만 보고 나왔고

두번째 집은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이었는데 아기아빠되시는 분이 너무 무섭게 앉아 계셔서 주눅이 들어서.. 그 이후 집들도 거주하시는 분들께 물어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ㅜ


5곳 중에 한 집만 끝쪽 라인이었고 4집 모두 중간층, 올수리, 중간라인이어서 그런지 누수 곰팡이 흔적은 하나도 없었고 정말 깔끔한 집들로만 골라서 보여주셨더라구요.

그런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이 단지에 매물 수가 적지는 않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Step4. 다시 중개사 사무실로


사무실로 다시 돌아와서 사장님이 동 호수과 매물가격을 본 순서대로 메모지에 정리해서 주셨어요.(정말 적극적이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던 사장님 ㅜ)

보고 온 집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한집을 고르면 집주인과 네고를 도와주실 것처럼 말씀을 하셔서 제가 선뜻 대답하기가 힘들었어요. 집을 둘러보고 나서 사무실을 나오는 스킬도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부사님을 만나서 생각보다 수월하게 매물들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을 못 드렸던 점이 너무 아쉬워요.

다음번에 다른 단지를 방문할때는 좀더 용기를 내서 거주시는 분께 꼭 잔금시기를 물어봐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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