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45조 24조 아프로]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는 자신감과 질문스킬등을 익히기 좋은 과제인거 같습니다.

머든 직접 부딪히는게 제일 임팩트가 있으니까요.


관심 단지에 임장가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사람들과 동네 분위기를 보았습니다.


계획한 부동산 방문은 아니였지만

나 혼자 돌기보단 그 동네 부동산 소장님을 만나는게

내 시간을 줄여줄수 있다는 생각에

예약없이 각기 다른 지역에 2군데 부동산 방문을 하였습니다

.

궁금한 전반적인 상황들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부동산 방문 후 느낀점]



1.정말 네이버 호가대로 거래가 되고 있는건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었고 너나위님.자모님이 얘기했던

'너만 다 주고 사는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깍는다는 얘기에 적잖은 쇼크였어요.

그러면 안되는 줄...


결과


호가는 호가였고 실제로 네고 가능한 부분이 있다 는걸 알았습니다.

물론 네이버에 올린 가격이하는 안된다는 집주인도 있었습니다.

이런 건 과감히 패쓰해도 될 정도로

같은 단지안에 충분히 물건이 있다는 거

꼭 그 단지 아니여도 되니까



매수하겠다 의지만 보인다면

내가 만든 가격으로 던져볼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던 게

가장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2. 마음은 급하지 않게, 그러나 행동은 적극적으로



예산범위보다 더 위로 임장을 갔던 곳이라

당연히 매수가 힘든 단지들이었습니다.


여기서 매도인의 상황파악 등을 고려하여

네고가 된다면 예산범주에 들어올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보자


그러다보니 당장 급할건 없지만

이게 부사님 말을 들으면 왠지 막 지금

계약금 쏴야될거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치만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단 가격에 대한 범위를 정해서

의견을 전달하고 그런 게 있다면

연락 달라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내가 매수 의사가 있다는 걸

알리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다 해도 그런 물건이 생길때

과연 나에게 연락을 줄것인가? 의구심은 들지만..



소극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인 대화가 서로에게 인상적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사람이 하는 일 이니까)



3.앞마당을 넓히지 않는 이상 가격의 적정성을 알기 어렵다!


가기 전 네이버 호가를 보고 대략적 매수가의 범위를 파악하고 가지만

실제로 내가 알고 있는 단지들이 많고 지역별로 어떤 게 다른지

왜 여긴 비싼지 아닌지를 알아야 되는데

이건 결코 컴터앞에 앉아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발품 많이 판 사람은 이길수없겠다

제아무리 좋은 부사를 만난다해도

(이건 운이고)

나의 관심지들을 많이 파악하고 있어야 되고

계속 추적하면서

대기하고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같은 종잣돈으로 어디에 투자할지는

내가 아는 것 만큼만 보인다


임장이라는 걸 특별하게 어렵게 생각할 게 아니라

밥 먹듯, 습관처럼

가지면 내 재산이 되겠다


그 시간들이 켜켜이 쌓이면

달라질수밖에 없겠다 생각하며

3 주차 마지막 부동산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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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보화님user-level-chip
24. 04. 28. 23:31

아프로님 세세한 부동산 방문 후기 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