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삭스입니다.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제출합니다.
저는 먼저 예산에 맞지는 않지만 언젠간 꼭 잠실동에 거주하고 싶어 리센츠 방문을 했습니다.
이렇게 미래의 나와 연결시켜보니 느꼈던 것은
20억이나 되는 집을.. 나는 못사.. 가 아니라
조금은 설레기도 했고, 언젠간 꼭 가기 위해 더 노력을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에는 가이드에 나와있듯 예약부터 매물을 보고 느낀점까지 적어보겠습니다.
예산을 정하고, 예산에 맞는 집을 고르고, 그에 맞는 매물을 고른 뒤
네이버부동산에 들어가 검색을 합니다.
여기서 필터에는 나에게 맞는 조건보다 더 넓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가격 협상을 할 수 있기 때문)
이렇게 필터를 걸고 최저가에 내놓은 부동산에 연락을 하고 예약을 잡았습니다.
최저가로 예약을 하는 이유는 가장 싼 이유도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급하게 매도를 해야 하거나, 사연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협상 가능성도 더 있습니다.
전화를 하면 저는 매물에서만 물어보는 편입니다.
가격, 상태, 점유자, 이사날짜 등 간단하게 확인 후
보러갈 수 있는 날짜와 시간을 정확히 알려주고 예약 확정을 기다렸습니다.
전화를 하고 느낀 점은 사장님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응대를 해주었으며
여기서 요즘 거래가 잘 안되나..? 싶은 생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건 부동산 방문 떄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을 방문할 땐 정확히 시간을 맞춰서 가기보단
10~15분 먼저 방문을 하고 브리핑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아이스브레이킹도 필요하고,
내가 몰랐던 정보들, 매물에 대한 정보들을 사장님들이
브리핑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행이 조금 일찍 방문을 해서 리센츠 뿐만 아니라 옆단지인 엘스, 트리지움 등
대장 단지들의 매물을 추가로 브리핑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과 매물을 보러 가는 길에도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부하는 것처럼 물어보는 것보단 매물에 대해 더 확실하게 물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러가는 매물의 상황, 상태, 가격에 대해 여쭤보여 1차로 머릿속에서 비교평가를 해야 합니다.
한 단지 안에서 여러개 매물을 보고 미리 1등을 뽑아보는 것인데요
이러한 판단은 나중에 더 좋은 물건을 더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집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보통 사장님들이 안내를 해주시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른손으로 벽을 짚으며 간다는 느낌으로 집을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하자는 없는지, 뷰는 괜찮은지, 햇빛은 잘 들어오는지 등등 정말 집중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찾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다 할인쿠폰이 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바로 말하기보단 집을 다 보고 나와서 사장님께 따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핑계로 협상이 얼마까지 되는지 어느정도 생각을 해보며 조율해보면 좋습니다.
제가 본 집은 도배, 전등 등 간단한 수리만 되어있고 나머지는 입주 당시 그대로 모습이라 수리비를 명목으로 더 할인받을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고, 롯데타워 뷰랑 고층이 잘 어우러져 정말 살고싶은 뷰가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를 하셔도 좋고, 사장님과 이야기가 다 끝나고 부동산을 나와서 정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중요한건 바로바로 정리를 하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기억력은 짧고, 당시 느낌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봐도 기억이 날정도로 적어두시면 매우 좋습니다.
보통 핸드폰에다 옮겨 적으면 좋지만 사장님과 부동산으로 돌아와 종이에 동/호수/가격 등을 적으며 사장님과 이야기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나눠준 매물리스트 정리본에 추가로 정리하여
더 싼 물건은 무엇인지, 나의 조건에 더 맞는 물건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비교평가를 진행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매물 예약부터 정리까지 가이드에 나와있는대로 매물을 보고 왔습니다.
지금 당장 살 것이 아니라고, 예산이 부족하다고 망설이는 동료분들이 많이 있는데
매물을 보고 난 후 어떤 것이 나에게 부족한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 더욱 객관적으로 고민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의에서 배운대로 다 해볼 수는 없었지만
어느정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알려주신 너나위멘토님, 자음과모음멘토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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