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은 부동산을 방문하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내 필요에 의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 중의 하나가 부동산이어서 그리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임장을 다니고 마지막 매임을 하면서의 부동산 방문은 또다른 어려움이 있었어요.
내 필요에 의해서는 혼자 가도 그만이었지만 투자자의 마인드로 조원분과 함께 부동산을 방문해야 했을때는
컨셉을 정해야 했고, 그 컨셉에 따라 호칭이나 말투, 존대말도 하지 않아야 하고
부사님의 갑작스러운 개인사에 대해 물어볼 때는 당황스럽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조원분과 함께 부동산을 방문하게 되면 내가 미쳐 보지 못한 곳을 봐주고
부사님께 질문을 할 때도 더 꼼꼼하게 할 수 있었어요.
다른 앱에서 보던 글과는 다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눈에 보이는 궁금증과 손품을 팔아서는
알지 못하는 정보들을 알 수 있어 매임의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봐야 할 단지들은 더 많지만 부동산 방문하고 알람 설정 하면서 계속 시세 트래킹을 해 나간다면
머지 않아 호기 달성을 할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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