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매임하는날
지방에서 수도권올라가는동안 먼저 마인드컨트롤하고 올라간거같아요
'나는 돈이 아주아주 많으니 제발 급매야 걸려라 하는 맘으로..'
역시 초보에게는 장부물건은 쉽지않았습니다.
총 3개의 단지를 5시간에 걸쳐서 매임한 결과
해당 지역은 3월부터 매매가와 전세가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
급매물건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가격이 싸다 싶으면 2~3층 물건이라
조건에 맞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번에 매임하면서 2가지를 배우고 온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해당지역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약하고 한시간전에가서 이런저런 사장님과 수다를 하면서 거래빈도와 얘기하는동안
현재 실수요자보다는 미리 매매하려는 수요자가 더 많은상황이라는걸 몸소 느꼇고
두번째로는 매물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입니다.
집들의 뷰들이 정말..다 막혀있고 동향이라 햇빛도 안들어오고
가격은 실거래가보다 1~2천 높고 단점가득한 매물이라 예전이면 장점하나없는 매력없는 매물이였겠지만.
이날은 혼자 계속 " 이부분 체크해서 가격조정해봐야겠다!! 제발"
그러면서 매임한거같습니다. 단점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나한테 유리한방향이 무엇일까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한츰 성장된 모습으로 과제를 할수 있어 너무 즐거웠던거 같네요
다음에 들을 내마중수업에서도 한츰 성장한 나야홍홍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3주동안 열강해주신 너나위님, 자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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