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매물임장 단지 선정하기
: 2주차 단지 비교 통해 단지 1,2 선정
입지평가 기준(S/A/B/C)의 기준에서 임의로 (-/+)를 추가 하였음
: ① 교통 - 지하철역까지 도보 10분 이상 (-)
② 환경 - 1.5Km 이내에 대형마트 있는 경우 (+) (수정구, 중원구 내 백화점 없음)
#1-1. 부동산 리스트업
: 단지 주변 부동산 확인 및 전화번호, 매물 수를 리스트 업
#1-2. 부동산 사장님 평가 & 예약
: (우선은) 단지 내 부동산 및 매물 수 가장 많은 부동산 각 3곳 (이상) 전화
→ 부동산 사장님 친절하신지, 설명 잘 해주시는 지 확인하고 사장님 평가 후 전화 종료
→ 가장 친절했던 부동산 다시 전화해서 매물 예약
→ 하루 전날 매물 예약 확인 전화
#2. 부동산 방문 & 매물 확인
: 남편과 함께 30분전에 부동산 방문
갑자기 매도인 사정으로 볼 수 없는 집이 생겨 같은 구조의 층만 다른 매물 확인;;;
→ 매물 대략 정리해서 확인
→ 부동산 나오기 전 부동산 사장님께 봤던 매물 특징 및 가격 다시 확인
#3. 매물 정리
#4-1. 느낀점
단지의 가치를 평가했을 때 1등이었던 단지의 매물과 2등이었던 단지의 매물을 살펴보았을 때, 단지의 위치 등 가치평가 때문이 아니라 집 내부의 구조나 컨디션에 따라서 마음이 아주 휙휙 바뀔 수 있다는 점. 예전에 강의에서 아파트는 내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외부를 봐야한다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여기서 외부는 단지의 가치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모델하우스를 보면 마음이 아주 휙 돌아가버리듯이 분명 가치는 여기가 더 나은것으로 생각되는데 내부로 인해 마음이 오락가락 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래서 정신을 진짜 바짝 차려야 하겠다는 생각, 부사님의 화려한 말솜씨에 당장이라도 가계약금을 넣고 싶어지는 매물이 생기기도 하고. 순간적인 선택이 아닌 충분한 검토와 개인적인 확신이 들어야 후회는 줄이고 오래 보유할 수 있다는 것. 생각과 마음과의 거리가 멀기도 하다라는 것. 조금 더 공부와 경험이 쌓이면 갈대마냥 흔들리는 마음도 지금보다는 더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 한편으로는 부동산 사장님이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는것(?) ㅋㅋ 괜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근원이 무엇인지 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내가 원하는 집을 잘 알고 간다면 괜찮을 일이다. 사람이라 흔들릴수도 있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영끌해야하는 집을 보고 오게 된다 하더라도 1번이 내 상황과 어떤 집을 찾고 있는지(가치판단)가 명확하면 혼란스러울일도 두려울 일도 적어지겠다라는 것 ㅋㅋ 부사님도 사람인걸!!! 그리고 같은 부동산 부사님이더라도 처음 통화한 분이 주셨던 정보와 실제 매물을 보여주셨던 부사님이 주신 정보사이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꼭 매물이 많은 곳이 친절한 부사님이 아니라는 것과 더 많은 정보를 알고 계신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ㅋ
#4-2. 잘한점
단지 두개르 보면서 각 부사님께 다른 단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고 질문해보았던 것.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되었고, 사실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만 알것같은 생활의 불편함 등을 이야기 해주셔서 생각보다 정확한 정보들을 알게된 점.
강의에서 알려주신데로 전화를 하고, 예약을 하고 확인을 하고 매물정리를 해 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어렴풋한 감을 잡아간다고 느낀점.
주거인의 상황과 매도이유를 물어본 적이 예전에는 한번도 없었고 사실 물어봐도 되는지에 대한 기준도 없었는데 그 질문에 갑자기 가격을 조율할 수 있다는 추가 말씀까지 듣게 된 점. 알려주신 방법만 내것으로 잘 습득해도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겠구나라고 깨달은 점
#4-3. 아쉬운점
부동산 방문 하루전에도 예약상황을 확인하고 어떤 매물을 보게 될지 확인을 한 상태였는데, 당일 제일 궁금했던 매물을 매수인의 사정으로 보지 못하게 된 점. 사람이 다 하는 일이라 언제나 내맘 같을수는 없고, 내가 아무리 잘 준비한다고 생각하더라도 변수가 있을 수 있겠다. 많은 경험이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해결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할것이다.
부동산을 방문해서 살짝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런 말들을 꺼내는게 어색하고 잘 말하는 것인가 다소 의기소침해진 점. 경험이 자산아니겠습니까 점차 나아질 모습을 기대하며!!
우선적으로 3~4군데만 전화를 해서 매물을 확인했는데 주변 부동산까지 다다익선으로 본다면 더 좋은 매물들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과제는 마감이지만,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주변 부동산도 모두 털어보아야 겠다.
#4-4. 희망적인점
주변 단지들도 서울의 동작구, 관악구와 비교해서 생각보다 가격이 아직 비싸게 느껴지긴 했다. 이야기 중 부사님도 비슷한 생각을 말씀해 주셨고, 실거래가 조금씩 찍혀 매수가가 조금 올라가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거래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가격조정은 조금 더 될 수 있을 거 같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사님이 친절히 집을 보여주시고 지금이 매수자 우위에 있는 시장이구나 시세트레킹을 할 때 전세가 오른다고 느껴졌는데 현장에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확인이 되는 것 같아서 느긋하게 하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준비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끝끝!! 매물을 확인하면서 그 단지에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나 생활수준들을 더 확실히 느낄 수가 있어서 지역 내 선호되는 생활권을 구분하거나,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그래서 수월해지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새로운 부사님과 새로운 거주민들을 많이 보아야한다는 것이 아직은 뭔지모르게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단지에 대한 확실한 평가가 가능한 것 같았다!! 다시 또 매물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을 준비해야겠다 :D
댓글
우와~~저는 기한 안에 임장 과제 제출을 못해서 마음이 매우 무거워요 ㅠㅠ 하지만 백살님 과제 참고해서 과제와 별도로 차근차근 내집마련 준비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