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계산하고 후보 단지를 정리하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손을 못대고 있었어요.
그래도 과제 미제출 상태는 제 성미에 안 맞아서 종강 하루 전에 고민 고민하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종잣돈과 세전소득을 입력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라 세후 소득에 3.3% 과세를 적용해 계산했습니다.
미혼이라 배우자 수입은 0입니다. 이렇게 적어보니 또 한번 마음이 작아집니다 ㅠ
너나위님 수업 내용대로 주택가격 5억 이하의 디딤돌대출이 가장 유리하다고 엑셀에서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제 생활비는 260만원 보다 훨씬 큰 상태였습니다.
고정비도 많이 나가고 용돈으로 쓰는 돈도 많아서요. 예전처럼 다시 절약 모드로 돌아가야겠다고 반성하며 생활비 목표치를 26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드디어 최종 예산이 나왔습니다.
생활비가 얼마냐에 따라 확확 달라지는 대출 최종예산을 보고 정말 소비통제가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DSR을 적용하니 대출액이 더욱 줄어듭니다. 제가 버는 돈으로 실제 적용해보니 정부에서 가계대출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하루 종일 네이버 부동산과 아실, 호갱노노를 오가며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우선은 너나위님 말씀대로 제가 갖고 있는 예산보다 더 나가더라도 우선 리스트업을 해봤습니다.
아직 많은 지역을 검색해보지 못해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수지가 싱글이나 신혼부부에게 첫 내집마련에 참 좋은 곳이구나 느꼈습니다. 물건이 많고 거래가 활발한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너무 많이 늦은 1주차 과제 제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강아지눈매님 고생하셨습니다^^ 5월 한 달 내집마련중급반 같이 열심히 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