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기 46기 6조 크라임 입니다.
1~2주차 과제를 통해 예산내 잔금가능한 단지 중
나의 상황인 초등학교 아이 둘을 키우는 4인 가족에 맞추어 학교접근성, 방3에 가중치를 두고
강남접근성 30~40분대의 단지를 최종 선정하여 매물을 확인하였습니다.
▶ 1단계. 전화로 미리 예약하기
네이버부동산의 중개사탭을 켜고
기본적인 정보인 동, 층, 구조, 호가, 최근실거래가 등을 미리 모니터에 띄어둔 뒤
관심단지의 매물이 있으면서 단지내에 위치한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러 부동산 중 남자 사장님, 여자 사장님들과 직접 육성으로 소통하다보니
"아, 이분과 말하기가 좀더 편하네"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사장님이 추려졌습니다.
네이버부동산화면을 직접 보면서 사장님 매물에 대한 관심을 먼저 보여드리고,
제 상황인 아이가 괜찮은 학군환경에서 자라게 하고싶다+2학기 올라가기전 입주했으면 좋겠다
를 말씀드려 사장님께서 대화를 어떻게 이어가시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실수요자다 보니 대부분 친절하게 정보를 알려주셨고,
다른 매물까지 친절하게 브리핑 해주시는 분이 계셔 예약을 확정하였습니다.
▷느낀점:
1) 전화로는 아무래도 어색하고 딱딱 할 수 밖에 없지만 그 중에서도 사장님마다 차이가 난다.
2) 나의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면 선넘지 않게 정보를 주고받기 수월하다.
3)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예약을 하다보니 시간에 쫓겨 많은 부동산을 다 전화하진 못했다.
▶2단계. 현장방문하기
강의 내용처럼 오전 10시 예약보다 30분 빨리 부동산에 도착했습니다.
부사님과 티키타카가 자연스럽도록 9시경 단지 주변에 도착하여 주변의 환경과 단지내부의 상태를 한번더 확인해았습니다.
부동산 문을 여는 순간, 생각과는 다르게 다소 젊으신분과 약간 연배가 있으신 분, 두분이 앉아계셨고
누구와 얘기해야 할지 살짝 당황하였습니다.
티가 났겠지만 당황하지 않고 지도가 보이는 자리에 앉아 예약시간 등등을 말씀드렸는데요,
다행히 전화에서 느꼈던것처럼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이 지역은 처음와 보았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간략하게 지역 브리핑을 해주시고
지난주에 둘러보았던 것과 당일 잠깐 먼저와서 봤었던 동네 상황이 있어선지
"~~단지는 ~~단지보다 약간 ++인것 같아요!" 라고 떠보는 질문들을
어색하지 않게 던져보며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학교 주변을 거쳐 주변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셔서 기분좋게 나섰습니다.
▷느낀점:
1) 약속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하니 생각을 정리할 여유시간이 생겼다.
2) 헐레벌떡 집만을 보여주고 바로 돌아서서 헤어지는것이 아니라 예의를 갖추고 잠시나마 '라포'를 형성하는게 중요하다.
3) 지도에서 향, 단지 배치도 등 미리 알 수 있는부분은 더 조사하고 온다면 훨씬 대화가 부드러워 졌을것 같다.
▶3단계. 집보러 함께 가기
부사님께서 친절하셨기 때문에 대화를 불편함이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동네 주민이셔서 주차, 분리수거, 안전한 등교길, 인근마트도 충분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하였을때, 사전에 미리 구조도를 살짝 보았음에도 점유인을 실제로 보고 나니 예의를 차례야 하는 압박감에
구석구석 보기보단 소극적이게 되는 저를 발견하였는데요,
비교적 구축인 곳의 베란다를 보며 "이정도는 괜찮은 건가?" 라는 스스로의 기준이 모호함을 느끼며
'와이프와 같이 와서 같이 관찰했었어야 하는데' 라는 아쉬운 감정이 크게 밀려왔습니다.
아직 매수의사가 확고히 없음에도 남의 집에 양해를 구하고 조심조심 보는 저의 모습에서
'아직 한참 멀었구나, 이래서 강의에서 익숙치 않기 때문에 많이 봐야 한다고 하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느낀점:
1) 부사님이 친절하셔서 뭔가 더 물어보기에 미안한 감정을 스스로 느껴 소극적이 되어버림
2) 점유자 분 상황을 여쭤보는것도 자연스럽지 못했음, 협상카드를 발견하는데 주도하지 못함
3) 이런 행위가 익숙치 않음을 확실히 느꼈고 익숙해질때까지 그냥 하는 단계를 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함을 느낌
4) 익숙해지기 전까진 왠만하면 혼자보단 와이프와 함께 봐서 관찰자를 두배로 늘릴 필요가 있음
5) 미리 타입별 구조를 확실히 인지해서 예측가능한 부분은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당황하지 않게 마인드셋 필요
▶4단계. 다녀와서 정리하기
과제 가이드에 공유되어있는 엑셀파일을 이용, 상품가치와 가격을 한판에 정리하였습니다.
과제를 하며 가장 크게 느낀점은, 낯선 환경에서 익숙치 않은 행위를 하고, 너무 많은 정보들 탓에 기가빨려
어색하게 체크한 부분들이 과연 맞을까 하는 부분인데요,
그럴수록 더 많이 시도해 봐야 하고, 다시 연락할 수도 있는 사장님들과의 관계도 정말 중요하겠구나 느꼈습니다.
어떤걸 봐야하고 어떤걸 물어봐야 할 지 기준이 없이 나섰다면 시간만 버리고 돌아왔을수도 있었지만
강의를 듣고 희미하지만 기준을 가지고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적어도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강의에서 알려주신 많은 경우의 수를 적극적으로 협상카드로 활용하여 매물 중 가장 싸게 살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보겠습니다.
▷느낀점:
1) 기가 빨려도 부동산에서 사장님과 정리하며 1등뽑기
2)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활용하여 최대한 다시 정리, 이후 엑셀표 즉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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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3 : 저희 6조 조원들에게는 슈퍼맨같은 조장인 크라임님조차도 능숙하게 해내지 못하셨다니..! 부동산 방문이란게 정말 어렵구나 막연한 두려움이 커지면서도, 말씀해주셨듯 처음해보면 익숙치않기에 많이 해보려면 두려움에 시작도 못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봐야겠다 생각이 드네요. 그 어려운 부동산 방문을 해내신 크라임님!! 대단하십니다👍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