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또또빠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손품발품 8다보니 내집마련 0재됐조 또또빠]

  • 24.04.29


안녕하세요 또또빠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3주차 과제인 부동산 방문하기..후기를 남깁니다.


작년 5월 이후로 부동산은 간 적이 없는데 정말 오랫만에

부동산에 전임을 하고 약속을 잡고 매임을 했습니다.


저는 외향적인 사람이 아닌데 이~상하게 부동산 문 열고 들어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1도 생기지 않더라구요 부동산 사장님한테 거짓말도 잘하고 수다도 잘 떱니다.

어떻게 보면 장점이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집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그래서 이번 3주차 과제는 너무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부사님하고 수다가 재밌다는 것이 아니구요^^;

강의에서 배운 내용대로 차근차근 단계를 거치면서 과제를 하고

과제를 하다가 궁금하게 생각되었던 부분들을

현장에서 눈으로, 부사님이나 집주인(임차인)들에게 귀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매임을 나갔는데 옛날 동료들은 어떻게 지내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1주차를 거치면서 내 집 마련 예산을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단지를 3개 고르고..

2주차를 거치면서 천장을 열고 집 범위를 조금 더 넓혀보고

3주차가 되어 그 동안의 과정에서 추려졌던 다른 생활권의 5개 단지를 방문했습니다.


한 두개 매물만 보려고 했으나 하나를 보고나니 두 개가 궁금해지고

두개를 보고 나니 다른 동네가 궁금하고 조모임을 하다보니 아 그래요? 하면서 저 동네가 궁금하고

결국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성산구를 거쳐 김해 율하까지 방문한 단지수는 5개

매물은 11개 정도 본 것 같습니다 (아직 못 본 1개 마지막 매물은 수요일에 가기로 했네요..^^:)


매임을 다녀온 분들 모두 비슷한 기분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나에게 최선의 선택지는 그러면 과연 어딘가?...라는 문제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적는 지금까지도 아직 잘 판단이 안됩니다.

마산에서 시작해서 김해까지 뻗친 생각은

다음 달에 내마중을 들으면서 부산을 가봐야겠다...라고 까지 가버리게 되었습니다.


갈아타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이 가격이면 창원에 사면 안되겠는데? 라는 생각이 되면서

결국 또 내면에서는 혼돈의 카오스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매물 정리도 잘 안되고 머리 속이 빙빙 돌긴 하는데요


그래도 내 예산으로 현재 갈 수 있는 지금보다 상급지인 동네의 단지를

모두 방문해 봤는데요

생각보다 별로다

이 가격이면 여기 사면 안되겠다

아직도 비싸다 전고점 비교하면 여긴 안되겠다

아 이 동네 사람들 어디로 가는구나 전세 스탠드로 돌아서는구나

현장에 방문하지 못했으면 전혀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단지가 창원의, 마산의, 김해의 상급지이기 때문에

밖에서 볼 때는 마냥 좋게만 생각된 단지들도 매물마다 차이가 있었구요

단지로 비교할 것이 아니라 동에 따라, 라인에 따라, 향에 따라

즉 각각의 매물마다의 매물의 상태와 전고점을 확인하고

그에 따라 하락율을 계산하고 향후 10년을 바라봤을 때

현재 매수해도 되겠다라는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매물을 보고 내가 직접 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을

알게되서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의미가 있던 3주차 과제였습니다.


좋~은 강의를 준비해주신 너나위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3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윈드씨
24. 04. 30. 23:53

천정을 높여 생각의 확장까지 하신 조장님! 역시 내공은 그냥 쌓이는 것이 아니군요! 쓰신 과제 보며 저도 많이 배웁니다. 다음 강의에서도 본격적으로 파이팅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