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랴 공부하랴 정신없이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고
또 과제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이런... 금요일이네....
잘하는것보다 일단 한다는것에 의의를 두고 전화먼저....
첫판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2년뒤 입주할건데요...
전세 맞출거냐는 말에 어버버하게 답변하니 다짜고짜 그냥 보는거면 주말에 안된다고 따지신다...
아놔~ 아니 봐야 살거 아니냐고....
욱하고 올라오는 감정을 누르고.... 부사님 많이 공치셨나보다... 싶어...
주말 안봐도 되고 평일날 봐도 된다고 다시 전화 드리겠다하고 끊었다...
그리고 다른 친절하신분 찾아서 또 전화를....
강의도 다 못듣고 과제부터 해야 하는 엉망진창 스텝이 시작되었다.
물망에 오른 두곳....
심지어 강의듣다 잠들고 늦잠까지 자고 그래도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화장도 하고
정신없이 길을 나섰는데 아뿔싸 시간도 잘못봤다.
30분 일찍 왔음 좋겠다는 문지를 도착해서 보고 연락드리니 출근전이시라고...
기다리겠다고 하니 이런것도 맞다고 인연이라고 좋아하셨다...
오자마자 현장으로 직행~
아니 이건 배운거랑 다르잖아~~~
브리핑해주세요~~~ 이런 기회는 내게 없었다...
이것이 실전인가...
불켜고 속속들이 잘 보여주고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부사님께 감사 드렸다...
사진을 좀 찍고 싶다는 말에 거절... -.-;;;
아 나는 기억력도 안좋은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종류별로 하나씩 보여주셨다...
덜렁대는 내게 왜 로얄층인지 설명해주시고...
사무실 와서 이제 알려주시는것 적어왔다....
그리고 다른곳으로 GOGO~~~
여기선 배운데로 브리핑해주세요~
쭉 설명하시고... 뭐가뭔지 말 모르겠다 ㅜ.ㅜ
불을 안켜주셔서 불을 켜니 불이 안들어온다.
두꺼비집 절대 안올려주신다 -.-;;;;
앞에서 본 곳 보다 구축이라 구석구석 확인하니.... 리모델링도 필요해보이고
보일러도 수리했나 안했나 알아야한다...
그런데 모든걸 매수인에게 대충 떠넘기시려는거 같은느낌...
그래도 설명을 잘해주신다.
내게 맞는 물건들을 돌아봐주셨다...
매수하고 전세 맞춰야 하는 내게 빈집이 전세 맞추기 좋다고 빈집 위주로 보여주신다....
아놔~
협상의 여지가 없다...
왜냐... 내가 자금이 부족해서 전세도 맞춰야 하고 잔금일도 늦춰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배운것만큼 저렴한 물건이 없다
오르고 있다는걸 알았지만... 마음이 너무 조급해졌다....
그리고 전세낀 물건은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야해서 내가 지금은 감당할 수 없었다.
딱 하나 예산에 들어오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4층에 동향....
깔끔하게 사용하셔서 리모델링도 그닥 없이 도배장판만으로 세입자 맞출 수 있을거 같았다.
저층에 동향이라 가격도 저렴...
마지막 과제를 하다가... 뒤통수 맞았다...
나는 다주택자라는 사실을 잊었고...
문제는 지금 이곳에서 아이때문에 이사를 할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곳보다 저렴한 곳을 찾을 수도 없고
전세나 매매가 비슷한 상황에... 매매도 잘 안나간다는 사실....
취득세 계산해보니 많이 차이가 났다...
필요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나... 몇천이 차이가 나니 부담이 되는건 사실...
그리고 손대는것마다 마이너스의 손이라... 벌어야 내지...
양도세 좀 내보자 진짜~
다녀와서 정리하는것도 기억력이 나쁘고...
정리 하는데 한계가 있어.. 떠듬떠듬 기억을 되짚어 작성하게 되었다.
다음엔 조금 더 찬찬히 둘러보고...
전화로 상세히 물어보고 가야겠다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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