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 예약하기-파트너 만들기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기 전 '지금 3개월 안으로 집을 구할 생각은 없는데' 라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
"무슨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을 대해 기대를 가져야 한다"
'진짜 내 집이 될 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이 들어 부동산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1~2번째는 선뜻 말을 잘못하였고 3~5번째부터 제 상황과 부사님들과 서로의 궁금한 점들을 이야기하며,
부사님들 리스트 보고서 내 이것저것을 입력 후 제 마음의 1픽 파트너를 선택하였습니다!
1픽 만나기 하루 전날 다시 한번 제가 볼 매물들을 네이버 부동산과 아실을 통해 기본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하고
1시간 전 단지 주변을 돌다가 부사님을 영접하였습니다.
#2 현장 방문하기-어머니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부동산과 달리 '큰 지도'가 없어 어디를 앉을 지 쭈뼛거리다가 단지 지도를 보고 바로 맞은편에 착석.
현재 저의 상황을 설명했고 좋은 매물이 있다면 올해 하반기에 입주할 생각이다.
그리고 저의 정보를 캐기 시작하였습니다(직장/종잣돈 등등)
왠걸 부사님은 어느 순간 친구 어머니처럼 주변 환경부터 단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늘 볼 매물에 대해서 가격을 깎을 수 있도록 여러 시그널을 보냈습니다.(ex: 오늘은 좋은 매물만 보여줄게, 다만 1106동을 유심히 봐봐 등등)
#3 집 보러 함께 가기 - 영접
총 3개 매물을 영접하였으며, 공통점은 영유아 가구/집주인 였습니다.
1,3번 매물을 올수리..빈틈이 없었습니다. 다만 리모델링 시점이 2~3년도 안되어 보여서 언제 이사왔는지 물어보았고 다들 고점 대 매입을 하셨네요. 추후 잔금일자 확인! 아직 급하진 않지만, 해당 시점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번 매물 부분 수리 그리고 반가운 누수 흔적 등 시그널이 맞았습니다.
집주인은 페인트 칠하면 된다 등 가볍게 여겼지만, 저의 매매시점에 남아있다면 이번 건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다녀와서 정리하기 - 아윌백
3개 매물을 양식 내 리스트업 하고 제 마음의 1순위와 협상 가능 매물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2의 어머니에게 감사의 문자를 전하니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막상 과제를 쓰다보니 궁금한게 더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못한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보고 싶었던 매물 그리고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구'로 영역확장을 하며 시그널 캐치와 여러 정보들을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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