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유연한식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101조 유연한식]

  • 24.04.30

#1 미리 예약하기-파트너 만들기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기 전 '지금 3개월 안으로 집을 구할 생각은 없는데' 라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


"무슨 일을 하기 전에는 그 일을 대해 기대를 가져야 한다"


'진짜 내 집이 될 수도 있잖아' 라고 생각이 들어 부동산에 전화를 돌렸습니다.

1~2번째는 선뜻 말을 잘못하였고 3~5번째부터 제 상황과 부사님들과 서로의 궁금한 점들을 이야기하며,

부사님들 리스트 보고서 내 이것저것을 입력 후 제 마음의 1픽 파트너를 선택하였습니다!


1픽 만나기 하루 전날 다시 한번 제가 볼 매물들을 네이버 부동산과 아실을 통해 기본 정보를 머릿속에 입력하고

1시간 전 단지 주변을 돌다가 부사님을 영접하였습니다.


#2 현장 방문하기-어머니

지금까지 제가 다녔던 부동산과 달리 '큰 지도'가 없어 어디를 앉을 지 쭈뼛거리다가 단지 지도를 보고 바로 맞은편에 착석.


현재 저의 상황을 설명했고 좋은 매물이 있다면 올해 하반기에 입주할 생각이다.

그리고 저의 정보를 캐기 시작하였습니다(직장/종잣돈 등등)


왠걸 부사님은 어느 순간 친구 어머니처럼 주변 환경부터 단지에 대한 정보, 그리고 오늘 볼 매물에 대해서 가격을 깎을 수 있도록 여러 시그널을 보냈습니다.(ex: 오늘은 좋은 매물만 보여줄게, 다만 1106동을 유심히 봐봐 등등)


#3 집 보러 함께 가기 - 영접

총 3개 매물을 영접하였으며, 공통점은 영유아 가구/집주인 였습니다.

1,3번 매물을 올수리..빈틈이 없었습니다. 다만 리모델링 시점이 2~3년도 안되어 보여서 언제 이사왔는지 물어보았고 다들 고점 대 매입을 하셨네요. 추후 잔금일자 확인! 아직 급하진 않지만, 해당 시점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번 매물 부분 수리 그리고 반가운 누수 흔적 등 시그널이 맞았습니다.

집주인은 페인트 칠하면 된다 등 가볍게 여겼지만, 저의 매매시점에 남아있다면 이번 건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4다녀와서 정리하기 - 아윌백


3개 매물을 양식 내 리스트업 하고 제 마음의 1순위와 협상 가능 매물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2의 어머니에게 감사의 문자를 전하니 궁금한게 생기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막상 과제를 쓰다보니 궁금한게 더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물어보지 못한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금 더 보고 싶었던 매물 그리고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구'로 영역확장을 하며 시그널 캐치와 여러 정보들을 공부해보겠습니다:)



댓글


리치공
24. 04. 30. 18:44

유연한식님 한계를 깨나가신 한달을 보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월부안에서 뵈었음좋겠습니다~

최리1
24. 05. 01. 00:01

유연한식님 다녀와서 꼼꼼한 정리까지! 다음번에 가시면 더 잘하실 것 같아요 ㅎㅎ! 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