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갈 김우보입니다.
3주차 과제는 내집마련 후보단지의 매물을 보는 거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매수가 아니라 실거주 월세집 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는데요.
사장님들마다 스타일도 다르시고 실력과 태도도 다르셨는데요.
미리 예약을 하고 함께 집을 본 사장님들보다
당일에 워크인으로 방문해서 집을 본 사장님이 더 친절하고 실력도 좋았던 걸 보고
이래서 너나위님이 최대한 많은 사장님들과 전화해보고 만나보라고 하셨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는 사장님의 역할이 더 중요한데 나의 사업 파트너를 만난다는 마음으로
많은 부동산 사장님들과 컨택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가 매물을 본 동네는 임대단지, 소형평수 위주의 단지들이 주변에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매물을 본 당일에 길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느낌이 좋지 않은 아저씨... 등을 많이 만났습니다.
물론 신혼부부와 아이들 역시 많이 만나긴 했으나 그래도 이 동네에서 짝꿍이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닌다고 상상했을 때 내가 하나도 불안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매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가 실제로 살 집이라 생각하고 보게 되니 그동안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고민하게 되었고 환경과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24평, 32평 위주로 매물을 봤었는데 처음으로 10평대 매물을 보고 나서 생각보다 넓고 신혼부부 둘이 살기에는 괜찮은데 생각했습니다. 선호도가 있고 입지독점성이 높은 지역의 경우엔 10평대 역시 투자가치가 있겠구나 그동안 10평대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있었는데 그걸 좀 깰 수 있었던 3주차 과제였습니다.
3주차 과제를 수행하면서 너나위님께 배운대로 지도 앞으로 사장님을 몰아서 자연스럽게 브리핑 받기,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며 매물 꼼꼼히 보기, 매물을 모두 본 뒤 부동산에서 사장님과 함께 정리하면 최종 1순위 남기기 등을 실천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내집마련 OR 투자를 위해 많은 매물을 봐가는 과정 속에서 배운 것들을 꼼꼼히 실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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