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는 첫 직장 출근하던 때처럼 어색하고 긴장됐다.
부동산을 가서도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분위기는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든 것이 의문이고 계속 어색했다
집을 연달아 5개 정도를 봤는데 분명 돌아다니며 볼 때는 기억이 다 날 것 같았는데
5개를 다 보고 나니 어떤 집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집을 볼 때는 그 집의 특징들을 다른 집으로 이동하는 중에 몇 단어로 메모해야겠다.
또, 협상을 위해 매도자의 상황을 알고 싶었지만 정확히 들을 수 없었던 것은 섣부른 질문과 대화의 기술 부족이었던거 같다.
부동산 사장님과 말을 많이 하지 못했고, 핵심이 없는 대화를 나눈 것 같아 앞으로 공부하면서 많은 체험으로 체득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아는 것이 많지 않고 아는 척도 힘들지만
부동산 방문시 아는척을 너무 하는 것도 그렇다고 너무 답답할 정도로 모르는 것도 나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며, 더 기초적인 거래 방식이나 대화의 기술을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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