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까지는 예약 전화를 해야 토요일에 매물 임장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목요일 오전 간신히 전화를 해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실 사이트에서 매물을 많이 갖고 있는 부동산으로 전화를 했고
실장님이 그 주변 학군이나 정보를 묻지 않아도 술술 얘기하시고 제 예산안에 들어오는 집을 여러군데 보여주시겠다고 하여 '좋은 부동산에 전화해구나~ '싶었습니다.
배운대로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아파트 주변과 지역에 대한 여러 정보를 부동산 사장님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집을 보신다고 해서 볼 집을 순서대로 불러 주실 수 있냐고 물었지만 실장님도 정신이 없으신 듯하고 중간중간 일정이 변경되는 듯하여 그냥 부동산 실장님을 따라나선 후 제가 동호수를 확인하여 적었습니다.
배운대로 꼼꼼하게 확인하려고 한쪽 방향으로 돌면서 천천히 돌며 수리된 상태나 누수같은 것은 없는지 둘러 보았습니다. 그날 7개의 집을 봤는데 나중에는 조금 헷갈렸습니다. 같이 갔던 조원분이 그 집에 있던 사람으로 집을 기억했다고 하셔서 좋은팁이고 생각했습니다.
탑층인데도 불구하고 올수리라는 이유로 최저 가격보다 4000만원 비싼 집도 있었고 어떤 단지는 정말 관리가 안돼서 낡은 느낌이 드는 단지도 있었습니다.
배우기 전 매물을 볼 때와는 다르게 집상태 뿐 아니라 단지 관리상태나 주변 상권 입지등을 더 꼼꼼히 체크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 집에 살면 어떨까?' 라고 상상해보니 선택의 폭이 좁혀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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