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63빌딩뷰 보이는 집사조 비글투맘]


토,일 모두 일정이 있던 나는 부동산 방문을 하지 못했다.

대신 월요일 오후 관심단지 주변 부동산에 전화임장을 진행했다.

종이에 물어볼 리스트를 미리 잔뜩 적어 놓고 시작했다.


어디 아파트 몇동 몇호 얼마에 올라온 거 보고 연락했다고 먼저 말을 꺼냈고

이사를 준비중이라고 말하니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셨다.

사장님께서 나의 이사 시기를 물어봐주셨고 다른 아파트 말고 그 아파트만 보는건지도 물어보셨다.

내가 매물을 찍어서 처음부터 물어봤기 때문에 사장님께서 내가 원하는 금액대를 어느정도 아시는거같았지만

얼마정도의 물건을 보는건지도 체크하셨다.

근처 다른 단지도 다 보고 있는 중이고 이정도 금액의 매물을 보고있다 말씀드리니

주변 이런 아파트에 물건도 좋은 게 있고 여기는 어떻고 세세하게 추가로 알려주셨다.

서로 물어볼 사항들을 핑퐁핑퐁하며 오가는데 전화임장이라 그런지

꽤 속도감이 느껴졌다.


단지내 로얄동이 어딘지

거주하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어떤지

아이들은 많은지

학교까지 가는길은 어떤지

주차는 어떤지

집주인인지 세입자인지

집주인이 물건을 왜 매도하는건지

그쪽에서 원하는 이사 시기는 어떤건지 등등

잔뜩 적어놨던 리스트를 차근히 물어봤고


나와서 물건을 직접 보는게 좋으니 날을 잡자고 하셔서

퇴근이 너무 늦은 회사라 휴가 가능한 날 전화드리고 사장님께 방문하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대로 차근히 진행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손에 땀이 많이 나 있었던 ...

직접 임장은 못했지만 전화 임장으로도 뭔가 뿌듯했다.

부동산 많이 다니면서 우리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좋은 물건을 잘 찾아야겠다!




댓글


야아미user-level-chip
24. 05. 03. 16:34

우와 전화임장 정말 제대로 하셨네요 비글투맘님!! 👍👍 앞으로도 쭉 응원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