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예약하기]
내가 리스트한 단지 중에
네이버 부동산을 계속계속 살펴보면서
그리고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중
"어? 여기 괜찮은데?"
"한번 안에도 봐보고 싶다"
라고 생각한 단지를 찾았다
로얄동 로얄층에 가격도 저층이랑 같거나
저렴하고 (다른 중간층보다도) 좋은데?
주말에 편안히 매물임장을 위해
주변 부동산에 전화를 했다.
"사장님 네이버부동산에 있는
00단지 0억에 나온거 볼수 있나요 ??"
"네 그럼요, 입주하시게요?"
"네 입주 생각하고 있어요 한번 보고 싶어서요
주말에 예약 가능할까요?"
"주말은 사람도 많고 보기 어렵고 오늘 내일 저녁에 시간되면
어떠세요?"
"오늘이요?"
"네 오늘 괜찮으시면 잡아드릴게요, 그리고 다른00단지 좋은 가격에 있는데
2일전에 인테리어 끝났어요 가격도 괜찮고 입지도 더 좋아요 여기도 보세요"
"아..오늘 다 볼수 있나요? 신랑이랑 얘기해보고 다시 전화드릴게요"
"네"
그리고 나서 저녁에 신랑이랑 시간이 되서 보자고 해서 부동산 사장님과
그날 저녁 약속을 잡았다
사장님은 제가 원하는 단지 아파트에 다른층까지 보여주신다고 했다
내가 원하는 로얄동 로얄층의 매물은 세입자가 정말 안보여주신다고 한다
문의전화오는 사람은 많은데 다 못보고 있다고 한다(나는 볼수 있는건가)
약속잡기 어렵다고 하신다....
사장님과 여러번 통화하는데 부동산 전화기도 계속 울리고 바빠보이신다...
그리고,
약속 했는데,
인테리어 막 끝난 집이
아까 4시30분에 본 사람이 30분만에 계약 했다고 한다.
그래서 못본다고 한다.
오잉?
[사장님과 매물 보기]
내가 더 빨리 도착해서
다시한번 단지 주변을 한바퀴 빙~돌고
지하주차자도 들어가봤다
주변 아주 복잡한 주차 단지들에 비해
그래도 여기는 조금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상태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이 도착하자마자
매물하나 못본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매물 하나밖에 못본다는 뜻...???????
그동안 이런적이 없었는데....ㅠㅠ
그래도 내가 원하는 동의 같은 구조를 볼수 있었다
층도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이 4000만원이나 더 비쌌다
사실 매물은 괜찮았다
작은방.. 화장실..안방,, 거실,,베란다..주방.. 중간방... 등
이집도 정말 깨끗하게 잘해놓으셨다
이집의 세입자는 집이 많다는걸 계속 자랑하신다 ㅋㅋ
주말은 양평집에 가있고 주변 아파트에 자식들 하나씩 아파트 다있고
이집은 거의 안쓴다... 라고 하신다
매물 상태는 마음에 들었다
집도 따뜻하고 베란다를 거실과 안방 사이부분에 문을 추가로 달아 바람도 차단하고
천장으로 가스배관까지 다 막으셨고 좋았다
(하지만 난 이집을 사지 않을꺼다,, 내기준 가격이 비싸니깐)
[집을 보고난후]
사장님과 부동산에 갔다
매물하나로 비교할수가 없었다
내가 원하던 곳은 2년전 사장님이 찍어놓으셨던
사진을 큰 모니터 화면에 띄워놓고 몇장 보여주신다
"
이집이 진짜 괜찮은데
여기 들어가 살거면 샷시만 해도 된다
안보고 사도 된다 ...ㅋㅋ
아니면 세끼고 사놨다가 나중에 입주해도 된다....
이 집 주인
여기 매물 가격 올려야한다 너무 싸게 내놨다
"
하지만 집을 안보고 절대 살수 없기에
사장님의 여러 브리핑을 듣고 나올수 있었다
정신없이 예약잡고 매물본 그날 저녁....
복기할 것이 있다
[잘 못한점]
사장님에 이끌려 당일저녁에 급하게 예약 잡은거
(넘 적극적이심)
생각해보니 내 예산에 맞게만 보여달라 한거
(천장을 뚫지 못함)
(그래서 사장님이 내 적은예산을 알고 보여줄 매물들은 다 저층에 좋지않은 곳임)
삼척은 하지 않았지만
너무 모르는거 같은 나자신에 대한 반성
보완해서 다시다시 해보자!!!!
모든게 다 경험이니까
화이이이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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