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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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36조 코코냠냠]

3주차 과제 : 부동산 방문하기


지난 토요일에 있던 시험을 마치고 미뤄두었던 강의를 다 들은 뒤

급하게 부동산 예약을 잡아 4월 29일 월요일에 부동산을 방문하였습니다.

관심단지 주변에 등록된 매물이 가장 많아보이는 부동산을 골랐고

여러 부동산에 예약을 잡고 싶었지만 아기와 함께 돌아다녀야해서

처음이고, 경험삼아 가는거니까 라고 생각하며 한군데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부동산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셨고

관심단지 한군데만 말씀드렸는데도 주변에 함께 볼만한 다른 단지들 정보를 알려주시며

보고싶으면 함께 보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문의전화를 드린 뒤 시간 확정 전화를 주셔서

전날 확인전화를 해야되나?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당일이 되었고

오후 방문 예정이었는데 오전 중에 부동산 사장님이 확인전화를 주셔서 아주 감사했습니다.




1.느낀점


혼자 미리 겁먹은 것에 비해 부동산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셨고 설명을 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단지를 가는 길,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길에 밖에서 관찰만 하면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매물을 보고 온 뒤에도 주변 환경이나 조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정말 그 동네에 살아본 사람이거나 열심히 공부해야만 알 수 있는 부분들을 다 설명해주셔서

그 지역을 파악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가기 전 당일 보러갈 매물 리스트를 쭉 얘기해주시면서

매물 컨디션과 네고 가능성까지 언급해주셔서 매물을 직접 보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서 매물을 보니

왕초보인 저도 많이 떨지 않고 차분하게 매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정말 부동산 사장님을 잘 만나야하는구나...



조모임에서 나왔던 얘기이고 저도 느꼈던

'아 이 가격에 이런 집에서 살아야된다고??'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빡빡한 예산에 조건을 따지다보니 구축만 보게되어서 현타가 오는 부분은...어쩔 수 없겠죠??



가족끼리 얘기할 때

시간이 지나도 돈은 안모인다. 돈드는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냥 해라 라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요

구축을 보고 나니 이거 하는게 맞나...종잣돈을 조금 더 모아서 더 좋은거...??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2.잘한점


기본정보들을 꼼꼼하게 메모해간 점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있는 상태에서 집을 보는것이라 천천히 제 템포에 맞춰 메모해가면서 보기 어려웠는데

내집마련 후보 정리 양식에 따라 기본 정보를 미리 적어가니 간단한 특이점만 메모하면 되어서

빠뜨리는 정보 없이 잘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25분정도 미리 방문하였는데

사장님이 당일 보려는 매물들에 대해 간단하게 브리핑 해주셔서 정말 빨리 와야하는구나 잘했다 생각했고

시간 여유가 있으니 제가 안고간 아기를 보며 사담을 하니 아이스브레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아쉬운점


보아야하는 포인트들을 강의에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가보니 꼼꼼하게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거주자가 집주인인지 세입자인지 물어본뒤 왜 나가시는지 물어보려는데 말문이 막혀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4.희망적인 점

강의를 듣고 실제로 부동산을 방문해 보는 경험 자체가 부동산초보에게는 정말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부분을 적용하려 시도해본 것도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매수 의사가 없지만 매수 의사가 있는 것처럼 잘 얘기하는 스스로를 보고

앞으로도 뻔뻔하게 잘 볼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을 보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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