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정선비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31조 정선비]

  • 24.04.30

3주차 강의를 듣던 중 이번에는 과제를 완수하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부동산 예약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같은 조원 은정님 동기부여 감사합니다😁)


부동산 전화 예약하기

"관상 is science" 라는 강의 내용과 함께 관심 단지의 부동산 사장님들 사진을 보았다.

총 5군데의 부동산이 있었는데 네이버 부동산 사진 상 가장 따뜻(?)하고 온화(?)해 보이시는

부사님을 픽해서 전화를 드림.


"사장님 00아파트 26평 매수 관심있어서 네이버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네에"

부사님의 첫마디는 나 따위는 관심없다느 듯한 다소 차갑고 딱딱한 말투라고 느껴졌다.

하지만 이왕 전화한거 가격이 얼마정도 되고 몇개의 집을 볼 수 있는지 물은 뒤 방문 예약을 잡음.


(강의에서는 이것저것 정보를 많이 물어봐서 얻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미 내 머릿속은 백지...)


부동산 방문하기

부동산 방문 하루전 까지만 해도 솔직히 갈까 말까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조모임 후 에라 모르겠다 일단 가보자는 마음으로 약속된 시간 25분전에 부동산 도착함.

실물을 본 부사님은 생각보다 따뜻한 느낌이었고 이에 살짝 자신감을 얻어 아이스브레이킹을 시도했다

(근데 이때 자리를 지도 등지고 앉아버림...)


"저 신혼집 알아보려고 하는 건데요 솔직히 아직도 집을 매수해야되는 건지 전세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이렇게 첫 마디를 던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기 작전으로 이것저것 여쭤보았다.

신혼부부가 많이 사는지, 초등학교는 어디를 가는지, 이 지역에서 대장 아파트는 어딘지, 이 단지 가격은 많이 내린상황인지 등등..(친절하게 답해 주셨다)


그리고 매물을 보러 이동하는 길에도 머리속에 생각나는대로 질문드리고 했다.


그렇게 3개 매물을 같이 보고 나중에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부동산을 나왔다..


그렇게 나와서 메모지엔 아래와 같이 적혀있었다...(뭘 적은걸까...)


어설프게 진행해본 첫 매물임장이었지만 무언가 나 스스로의 벽을 하나 깨부순것 같은 성취감이 있었다.


이날의 기억을 마중물로 삼아 앞으로 내 집마련에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 지난 3주동안 강의해주신 너나위님, 자모님 감사드리고 꼭 올해 안에 서울 내집마련 성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소중한 나의 첫 매물리스트도 같이 과제로 제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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