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를 시작한지 벌써 5개월, 내마기 수업을 들으면서 큰 숙제를 하나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전준비반, 서투기를 들었음에도 매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직 공부가 부족하니 다음으로, 좀 더 투자에 자신이 있을 때 그때로 계속 미루기만했던 매임을 내마기에서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이것도 물론 과제가 없었다면 이번에도 다음으로 미루었을텐데 과제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으로 부동산에 전화를 걸고 방문 약속을 잡고 부동산을 방문했습니다.
내가 직접 살 집을 고르기 위해 방문했던 부동산과는 달리 앞으로 내가 갈 곳을 정하고 하는 전임과 매임이라 더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실거주로 이야기를 할지, 아니면 투자자로 설정을 할 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고민이 되었습니다.
매임약속을 잡고 부동산에 방문할 때까지 머릿속은 갖가지 생각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러나 막상 부동산에 방문해서 만난 부동산 사장님은 다행히 친철한 분이셔서 지역에 대한 브리핑, 단지에 대한 선호도, 주변 학교, 단지 안 로얄동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알려주셔서 걱정했던 것보다 더 편안하게 매임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미숙하지만 첫 매임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엔 단지 내 다른 부동산 방문도 할 수 있겠다는 조금의 자신감을 갖게 된것이 이번 매임의 큰 성과입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동산 방문, 하나의 벽을 넘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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