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화로 부동산 방문예약 하기
가고싶은 지역 아파트를 정한 후 네이버 부동산으로 부동산을 하나하나 클릭해보면서 사진이 있고 인상이 좋아보이시는 사장님들 위주로 먼저 전화를 돌렸습니다. 다행히 다들 친절하시게 전화를 받아주시고 안내해주셔서 긴장이 조금 풀렸습니다. 그 뒤로 부터는 전화를 걸기 전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질문들을 했고 이사하는 인원이 몇명이냐는 질문에 살짝 당황을 했었지만 신혼부부인척.. 대답을 했고 전화를 할수록 점점 적응을 하는게 느껴졌습니다^_^
2.부동산 방문하기
30분전 미리 도착했는데 그때가 하필 점심시간이여서 가운데 동그란 테이블에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걸 보고 당황했지만 제가 미리 간거기 때문에 신경쓰지마시고 식사하시라고 했는데 토요일이 요새 바쁘시다면서 아무도 식사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괜히 죄송했지만.. ㅠㅠ 그래도 동네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학교도 물어보고 주변에 어떤게 새로 지어지는지 얘기도 들어보면서 순조롭게 시작된 것 같습니다. ㅎㅎ
3.매물확인
첫번째로 본 집이 올리모델링에 한강뷰+ 화이트톤+대리석까지 쓰신 너무너무 깔끔한 집이여서 구축도 살만한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치만 점점 뒤로 갈수록 아파트에 세월이 그대로 남아있는 집들을 보면서 아.. 이게 구축이구나 라고 생각했고 그래도 누수나 곰팡이 같은건 없었지만 확실히 구축으로 들어온다면 벽지나 장판 기본적인 리모델링은 무조건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좋은집부터 봐서 뒤로갈수록 힘이 조금 빠졌지만 정말 내가 사는집이라고 생각하면서 눈으로 보고 확인하니까 더 꼼꼼하게 보게 되는거 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였고 앞으로도 감 잃지 않게 계속 이어서 해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매물확인 성공:-)
댓글
좋은 매물을 처음에 보고나면 눈이 너무 높아지는 거 같아요... ㅠㅜ 그래도 좋은 물건 건져서 인테리어 예쁘게하면 되니까, 우리 함께 열심히 좋은 단지 찾아봐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