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감쿠탱의 부동산 방문 과제_어쩌면 내집이 될 곳[내집마련기초반 45기 63빌딩뷰 보이는 집사조 감쿠탱]

24.04.30


지난 주말의 부동산 방문은


지금껏 체계없이 무조건 전화!

매물 볼 수 있어요? 하고

냅다 방문만 했었던 저에게


명확한 기준과 새로운 시야

그리고 우연한 발견으로

무척 특별했던 경험이 되었습니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대로

수요일에 미리 관심 매물들의

부동산에 전화 후


그 중 다른 날 신랑과 같이 갈 매물 제외하고

남은 후순위 매물들을 혼자 보러 갔었는데요.



1번 매물을 보러 30분 일찍 도착하였으나

사장님이 안계셨고 조금 기다리다

다른 사장님과 둘러보았습니다.


매물의 가격이 높고 역과의 거리가

무척 가까운데 비해

직접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여기가 정문?! -> 바로 앞 차도😅

+ 정신없던 골목 상가들)




그리고 2번 매물을 보러

다음 부동산으로 향했는데요


시간이 남고 아침을 먹지 않은 터라

배가 고파서 주변 김밥집을 찾아보았습니다.



현재 내 위치에서 가까운 김밥집은

지도상으로 상가가 많아보이는 김밥집과

비교적 주변이 한가로워 보이는(?)

김밥집이 있었고


두 김밥 집 중

이왕 상가있는 쪽 가서 주변 동네도 구경해보자!



해서 출발했는데



정말로 너무나 잘한 선택이였어요





그 곳에서 후보단지 리스트에 없던 단지를

발견하였고 동네 분위기와 단지 내 조성이

너무나 좋아 급히 어플을 켜고 실거래가를 알아보았습니다.


뜻밖에도 제가 원하는 20평형대에

가격도 맞았어서


홀린듯 무슨 용기인지

근처 보이는 부동산 문을 노크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상이 좋으시고 연세가 조금 있으신

여사장님이 계셨고


마침 기준에 부합한 매물이 있다며

감사하게도 예약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물건을 보러 같이 가주셨습니다.




집을 구경하고(올수리 필요)

집주인분들과도 대면(갑자기 가족 세분이 오심)

후 강의에서 배운 흥정 기술을 시전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히

내가 할 일이라며 말해보겠다고

답해주신 사장님😭


이게 꿈인가 싶었습니다ㅋㅋㅋ

내가 흥정에 성공하다니




그 날 이후 신랑과 한 번더 매물을 보기로

약속 후 다시 2시간 거리의 우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이후 그 단지가 아른거려 잠도 못 이루고 있었네요😂😂




관심사가 생기면 계속 들여다보는 저의 특성이

이 단지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이 단지에는 20평 외 30평대도 있었으며

가격도 같고

(정문과의 거리에 따라 다름)


심지어 제가 실행할 디딤돌 대출

전용면적 기준(85미터제곱)과

KB시세에도 적합했습니다.


그리고 20평대에 비해 30평대가 거래도 활발했고

전고점도 훨씬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20평대가 아닌 30평대를

내일 근로자의 날에 한 번더 보러 가기로

약속을 잡은 상태이며


지금도 너무 설레고

단순히 김밥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점,

20평대만 될거라는 편견에만 치우쳐

발견 못했을 뻔한 점들을 통해

신기함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3월 27일 저의 생일날


월부 내마기 수강 알림이 울리고

나 자신에게 부동산 강의를 선물하자!


결심 후 지금까지 인연이 되어

좋은 경험까지 선물해준

월부닷컴 내마기,

친절한 조원님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나 아쉽네요


좋은 소식을 안고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야아미
24. 05. 03. 16:43

저희조 첫 스타트 감쿠탱님!! 🥰🥰🥰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나중에 여유가 되시면 후기로도 꼭 공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