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2024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집마련 기초반 47기 사과나무2024]

어제 부랴부랴 부동산에 매임 예약을 하고 오늘 방문하였습니다

남의집 살이 몇년 했지만, 내집마련이나 투자와는 또다른 목적인지라

전화하기 전에 강의교재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심호흡만 100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나 : 네이버에서 00아파트 000동 0층 보고 연락드림

부사님 : 실거주나? 투자냐?

나 : 실거주

부사님 : 가족 몇명? 언제 입주? 전세가 있는 경우 갭은 어디까지 생각?

나 : 3명, 00년00쯤, 0억 정도....

부사님 : 정리하고 연락하겠음. 뚜뚜뚜~~~

와 폭풍같은 통화였습니다

적당히 나의 상태를 설정하고 전화했음에도

바로바로 물어보시니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렇게 연락 돌린 곳 3군데 중 2군데서 연락이 와서

2시간의 텀을 두고 약속(10건)을 잡았습니다

다행이 친절하시고 능력있는 부사님들을 만나서

미리 다 연락해두시고, 동선까지 다 확인하시고

바로바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매임만으로도 만보는 거뜬히 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는 부동산에서

사장님과 함께 매물들 간단 정리 및 추천매물도 문의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막상 부동산을 방문해 보니

매물 문의하자마자 바로 가격을 올리는 집주인부터, 물건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 세입자분도 계시고

단임을 하면서 오래된 아파트라 생활이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매물을 둘러보니 인테리어가 잘 된 곳도 많고

관리상태 차이가 많이 나서

인터넷에서 보았던, 깔끔 올수리 일부 수리 등의 내역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사님과 대화를 하면서

호가에 대한 평도 들을 수 있었고, 어느 범위의 협상도 가능한지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친화력 좋은 부사님을 만나

이것저것 개인생활에 대해 문의를 하셔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만큼 잘 맞춰서 매물을 소개해 주셔서 짧은 시간 안에 여러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부동산 방문을 통해

인터넷으로 본것과 실제로 매물 확인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문의함에 따라 부사님들도 적극적으로 소개해 주시는 점 등

매수하기 전 신중하게 최대한 자세히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