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내집마련기초반 46기 106조 킴쏠]킴쏠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 24.04.30

안녕하세요 킴쏠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꽃

부동산 방문후기를 쓰고자합니다


부동산은 가도가도

뭔가 부담스럽고

긴장되고 떨리는(?) 그런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고

어렵더라도

그냥 일단 그냥 하자


부동산예약

봐둔 단지의 주변

부동산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내가 보고있는 단지

내가 보고있는 평수를

셋팅해 놓고 동일매물 합쳐

나오는 매물들의

부동산 이름과 번호 사장님의

인상느낌 여부도 적었더니

10개의 부동산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와 여기 다 전화해야 한다고?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그냥 일단 그냥 하자


제일 인상 좋아보이시는 부동산에 걸었습니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체크리스트

단지에 대해 많이 아시나?(하나를 물으면 둘을 대답해주시나?) OK

친절하시나?OK

현재매물상황과 현장분위기를 잘 아시나? OK


이렇게나 잘해주시는데

굳이 한군데 더 전화를 걸어야하나?


사실 전화 한통에 10분정도 걸렸는데

회사에 눈치 보이기도 했고

더 안해도 친절한 사장님을 찾은거 같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일단 그냥 하자


두번째 했으니 하나만 더하자

일단 일좀 하다가 두개 더하자

이왕 다섯개 했으니 하나만 더하자


이렇게 10개의 부동산에

모두 전화를 했습니다


배운대로

아는척 절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인거 처럼

처음 전화하는 것 처럼

다시 물어보고 왜그러는지 물어봤습니다


그 결과 단지에 대해

많은걸 알게되었습니다

연식 세대수 위치 모두 같지만

가격이 더 낮은 A단지가 뭐가 달랐던건지

지금 보는 B단지의 장점이 무엇인지를요


다음날 어느 부동산에 예약을 할까

고민하던중 한부동산에서 전화를 해주셔서

제가말한 조건중 이런 이런데 조건이 되는데

와서 보라해주신 그분에게 예약을 했습니다^^


그렇게 예약하고 나서 주변에 다른 단지들을

비슷한 가격들을 찾아보다가

사실 위치는 더 좋은곳인거 같은데

연식이 B단지보다도 3년여 정도가 떨어지는

C단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때 마침 놀이터에서 튜터님과의

질의시간이 있어 부리나케

질문을 남겼지요^^


샤샤와 함께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시원스럽게 대답해주신 샤샤와함께 튜터님덕에


C단지 부동산도 털어봅니다

단지가 커서인지 18개의 부동산이 나왔는데

이미 10개의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서

더 이상 전화를 더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부동산 사장님이 정말로

저 모든것에 다 적합하시고(?)

심지어 가격협상에도 너무나 열린마음이셨습니다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겠다는게 느껴져


바로 그냥 매물 예약했습니다

결국 저는 의도치 않게

하루에 두타임을 뛰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방문


기다리면서도 기다리지 않았고

빨리 지나가길 바라면서도

오질 않길 바랐던(?)


방문일이 다가왔습니다

하,,ㅠㅠ 너나위님 알려주신대로

일찍가 있으려 했으나


몸에 남아있는 습관 덕분인지

반대방향의 전철을 탔지 뭡니까?ㅠ

심지어 전철 안놓치려고 뛰어놓고

전철 오기전에 도착했으니

맘편하게 핸드폰으로 방문기 찾아보던 1인ㅠㅠ


부랴부랴 창피한것도 생각않고

뛰어내려 이미 늦은시간

뛰어올라가 택시를 잡습니다ㅠㅠ


왜,,왜이렇게 막히는지요ㅠㅠ

기껏 봐둔 지역이 별로다 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실수해 놓고요ㅠ


약속시간에 딱 맞춰 들어간 저

배운대로 지금 저희가 어디있냐 지도앞에서

먼저 여쭤보고 지역과 단지 평형에 대해서

정말 많은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단지가 연식에 비해 너무나도 관리가 잘되어있고

단지내 공원은 구에서 관리를 하는곳으로

벽돌도 시설도 어느하나 깨진곳 녹슨곳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기들 강아지 학생들 어린이들

어르신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와 여기가 정말 살기는 좋구나 생각했네요


첫 집을 보고

두번째를 보고

세번째를 보고

네번째를 보고

누수여부 곰팡이 여부 배수(까먹음) 수리부분 체크했습니다

세면대 거울 타일 모두 봤네요 근데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왜 아파트 바닥이 일자가 아니고

기울어져 있지,,,?ㄷㄷㄷㄷㄷ

오래된건 그렇다 하시는데,,,어,,,그런건가,,


사장님과 브리핑을 하고

너나위님이 가르쳐주신대로ㅎㅎ

사장님을 칭찬드리며

(하지만 정말로 잘해주셨습니다)

돈이 없다는걸 엄청나게 어필을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방문 하는 부동산 근처까지

데려다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건 제가 첨 전화할 당시 제가 이쪽도 보는걸

알고계신 상태셨습니다)


두번째 사장님


이분도 정말로 잘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조금 특이하신 부분도 있었습니다

사장님 공동중개인건 알겠지만

왜 같이 집에 안들어와 주세요,,?ㅠㅠㅋㅋㅋ

공동중개사 사장님께 물어보고 집보고했습니다

이쪽단지에 보는 모든 부동산을요ㅋㅋㅋㅋ

사장님 사무실이 있는 단지는 심지어

사장님 며느리 사장님과 같이봄ㅋㅋㅋㅋㅋㅋㅋㅋ

사,,,사장님???


확실히 어느단지가 더 좋은지에 대해

판단이 섰습니다 샤샤와 함께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부동산 보고나니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루가 참 알차기도 한거 같고

하루는 이렇게 많은걸 할 수 있는 시간이구나

느끼기도 했고


과연 내가 가격협상 날짜협상

계약 협상(너나위님이 알려주신 10% 90%에 대해

운을 띄웠을때 약간 다들 부정적이셔서 동공지진이 왔었어요ㅠㅠ)

또 이사 가는데 정해져있지않고 다들 이 집 나가면 정할거라고 하셨네요

이것이 이론과 현실의 차이,..?)


대출까지 정말로 다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면서 진짜 내가 집을 사게되면

너무나 좋겠다 하는 상상도 했네요


배운점


  1. 나는 초보가 맞다 아는척 하지말고 사장님 말씀듣고 집이 맘에 들면 칭찬해라 사장님의 노고도 칭찬해라

(실제로 집주인분 뿌듯해 하시는게 느껴지고 더 잘 설명해주셨음 가격도 좀 내려주세요ㅠ)

  1. 부동산을 많이 가보고 많이 전화해 봐야하는 이유가 있다 인상 좋아보이셔도

나에게 하나도 양보해 주시지 않으려는 사장님도 계시고 합니다 정말 부동산은 겪어봐야 하는거 같아요

  1. 거기서 바로 답하지 말고 가격을 제시한 다음 그럼 그 가격이 되면 연락주세요 라고 해라(잘한점)


모두 부동산 고수가 되는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댓글


킴쏠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