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부동산 전화 임장 후, 방문 예약을 잡았습니다.

방문 예약이 이번 목요일(5/2)이라 아직 방문해보지는 못했습니다 ㅠ

이전에 전월세 계약 시에는 문자를 넣으면 먼저 사장님들이 전화해주셨는데,

이렇게 먼저 전화하는 것은 처음이라 떨리긴 했습니다.. ㅎㅎ

관심 있었던 단지 2개를 설정하고, 근처에 있는 부동산들에 차례로 전화를 돌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놀랐고 좋았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에 기반해서 사전에 질문 리스트를 뽑아두고, 이에 기반한 전화 임장을 진행했는데요!

질문 내용이 적지 않고, 대화 흐름을 타다보니 다 질문하지 못하고 끊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은 다음 부동산에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의 방법을 취했습니다 ㅎㅎ

시세가 어떤지, 내 예산은 이 정도인데 혹시 이 돈에 맞는 좋은 곳들을 더 알려주실 수 있는지, 이 근처에서 가장 선호되는 단지는 어디인지 등에 초점을 주로 맞췄습니다.

저는 계단식에 방3 아파트를 원했지만, 제 예산으로는 복도식만 가능할 것 같다는 슬픈 이야기들을 들었는데요 ㅠ

그래도 제 상황 설명과 원하는 집의 컨디션을 확실히 해놓았으니, 조건만 맞으면 바로 거래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더 드리면 사장님께서 더 도움 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 좋게도 하나를 물어보면 열을 알려주시는 사장님을 만나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전화만으로 이렇게 많은 내용을 알게 될 줄은 몰랐는데, 참 감사했습니다 ㅎㅎ

다들 친절하셨지만, 가장 열정적이셨던 분께 방문 예약하게 되었네요

심지어 제가 누락한 질문까지도 알아서 다 말씀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제가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근처 동네를 쭉 훑어주시고, 리스트도 먼저 보내주신다고 해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방문이 걱정되지 않고 기대되네요 ㅎㅎ

과제 덕분에 이런 좋은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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