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석

미나웰쓰의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 [내집마련 기초반 45기 24조 미나웰쓰]

  • 24.04.30

(이번주 부동산 방문 후기는 아니고 3월에 방문한 후기입니다.)


수요일쯤 신길뉴타운으로 매물 임장지를 정하고 네이버 부동산을 둘러보았다.

우선은 투자 할 수 있는 가격대를 마음속으로 정해두고 가격대에 들어오는 물건을 고른 후 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두근 두근... 전화걸리는 소리에 긴장감이 올라갔다.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받으셨고, 나는 네이버에서 물건을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드렸다

지금은 전세를 끼고 사둘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그 물건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비슷한 가격대 괜찮은 물건이 더 있다고 하셨다.

말씀이 엄청 많으신 사장님이셔서 몇동 몇단지, 몇동 몇단지 00아파트에도 있고, 00아파트에도 2개나 있다고

가격까지 말씀하시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사장님께서는 약속시간을 조율해서 다시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휴~ 한고비 넘긴 기분이었다

한시간 정도 후에 사장님께 다시 연락이 왔고 전화를 받았더니 평일에만 물건을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나는 토요일에 매물임장을 가려고 했었는데...계산 착오였다. 이럴땐 어떻게 하는거지? 취소를 해야되나,,

그래도 어렵게 전화임장도 했고 약속을 잡은 상황이라 취소할 수 는 없었다.

그래 평일에 가면되지,, 퇴근 후 남편을 데리고 부동산으로 갔다.

이번주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기 전이었지만 강의에 나온 대로 부동산에 30분 일찍 도착했다. (내 자신 칭찬해^^)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엄청 반가워하시면서 오늘 볼 물건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초보자인 나에게는 5개나 되는 물건을 한번에 기억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


그렇게 간단한(?)브리핑을 듣고 직접 물건을 보러 갔다.

저녁시간에 남의 집을 방문한다는것도 낯설고, 밤이라 주변이 잘 보이지도 않아서 그런지

퇴근후 집을 보러 간다는게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3군데 아파트에서 5개의 매물을 보고 나왔다.

부동산으로 다시 돌아와서 메모지에 매물 하나하나 정리를 했다 동, 호수, 가격, 특징...

간략하게 적고 난 뒤 부동산 사장님과 가격 조율이 가장 잘될 것 같은 아파트를 얘기한 뒤 니왔다

아,,, 매물임장 힘들구나... ㅎㅎㅎ 함께 해준 남편에게 고마웠다.

덕분에 의심(?)도 안사고 잘 볼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틀 정도 지난 후 먼저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서 다른 구의 아파트를 투자하게 되어서 신길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사장님은 아쉬워하셨지만 전화를 줘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


매물임장을 잘 해냈다는 뿌듯함과 저녁시간 열심히 매물임장을 함께 해준 사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들어서

기분이 묘하긴 했지만 매물임장을 성공적으로 한 것 같아서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역시 월부에서 배운 대로 하면 되는구나,,, ㅎ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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