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망설임도 조금 있었지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훑은 다음 일단 부딪혀보자 하는 마음으로 부동산의 문을 열었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의 성향은 강의의 내용처럼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차가운 분도 계셨고, 친절할 분도 계셨습니다. 그래도 역시 방문하는 사람이 많이 없는지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는데도 바쁜 부동산은 없었고, 초반 가벼운 질문에도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사장님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직은 부동산 방문이 익숙하지 않아서 한 주제의 대화가 끝나고 나서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자연스럽게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방문 전 작성해둔 질문 리스트가 도움이 제법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을 만나면서 부동산 방문에 대한 거부감이 완전히 허물어졌습니다. 안맞는 사람은 의미를 두지 않고 가벼이 넘기고 잘 맞는 사람을 찾아 방문을 하면 된다는 것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매물 정리를 하지 못하였지만 부지런히 정리하고 돌아다니며 지역을 하나하나 마스터 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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