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해담 조장님께서 함께 부동산 매임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부동산 예약을하고 방문하였다.
매임이 처음이였지만 조장님께서 도와주신다고하셨고
누군가 아무런 대가없이 도와주신다는 기회가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되었고
무서웠지만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게되었다.
01_부동산 예약
강의에 나왔던 신길뉴타운의 신길 삼성 래미안아파트에 방문하기위해
명문부동산에 전화를 걸었다.
처음 전화를 걸었을때 사장님이 친철하신분은 아니였고
생각보다 경계심이 너무 심하셨다.
아마 강의에 나온 매물이다보니 나말고도 매임을 하려고 전화를 걸으셨던분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장님은 누구랑 같이오는지
진짜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집을 보여줘도 다른 지역도 여러군대 보고 결정하려고 하는 건 아닌지
공부하려고 오는건 아닌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보려고하는건지
왜 신길 뉴타운에 있는 단지를 보려고 하는지 끊임없이 의심을 하셨다.
[남편될 사람(지금은 없지만 언젠가는 생길 남편…)은 부동산에 관심이 없고,
나는 지방에서 직장때문에 올라왔고 이모(조장님)가 부동산에 대해서 잘아셔서 같이 간다고 말씀드렸고
여의도가 직장이기에 신혼집(언젠가 마련할 신혼집…)을 신길뉴타운에 구하기위해 보러왔다.]
고 말씀 드렸더니 그제야 약속을 잡아주셨다.
그런 부동산 사장님은 좋은 분이 아니라고 강의에서 배웠지만
아직 실제로 그 단지에 살수 있는 경제력이 안되기 때문에
약속을 잡고 방문해 보았다.
02_부동산 방문
사장님은 강의에서와달리 동앞에서 바로 보자고 하셨고
동앞에서 바로 만나 삼성래미안 아파트 매물 3개를 돌아보았다.
그래도 매물을 본뒤 사무실로 같이 가자고 하셨고
긴 막대기를 꺼네 친절하게 브리핑 해주셨다.
실제로 만난 사장님은 츤대래 성향이셨고
이 지역의 통장이라서 이근방에 대해서 잘 알고있고
인연은 소중한 것이라며 자세하게 브리핑을 해주셨다.
추후에 집을 살 의향이 있는지도 다시한번 연락을 주셔서 물어봐주셨다.
03_매물확인
신길삼성래미안 1,2단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1,2단지는 각각 단절되어있었다.
위쪽이 2단지 아래쪽이 1단지이다.
102동과 107동이 남향이라서 로얄동이라고 말씀하셨고
오늘 본 매물은 다음과 같다.
(1) 106동 17층 59타입 1베란다 7.9억 *올리모델링
(2) 107동 9층 84타입 2베란다 9억
(3) 109동 9층 59타입 2베란다 8억 *올리모델링
복도식이라고 알고 갔는데 (1)과 (3)집은 한층에 4개정도의 집이 있는 복합식 구조였고
(2)집은 계단식이였다.
조장님께서 함께 가주셔서 내가 할 수 없는 질문들을 해주셨다.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질문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04_깨달은 점
첫번째, 리모델링은 무난하게 해야하고 1베란다보다는 2베란다가 좋다.
(1)집은 올리모델링에 가격이 낮은데 왜 나가지 않은 걸까 스스로 고민을 해보았다.
1베란다이기에 2베란다인 (2),(3)집과 비교하여 작은 느낌이 있었고 환기면에서도
앞뒤로 뚫려있는 2베란다에 비해 통풍이 잘 되지않을 것같았다.
그리고 올리모델링을 했지만 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한 (3)집에 비해서
채도 낮은 그레이톤 몰딩으로 리모델링을 했기때문에 취향을 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향과 뷰는 중요하다.
(2)집은 84타입이라 59타입의 집과 1억정도의 차이가 나는것은 알고있지만
거실 베란다를 통해 밖을 내다보니 뻥뷰였고
(3)집은 절반이 앞동에 가로막혀있어 절반의 뷰만 보이는 집이였다.
세번째, 전세를 끼고 매매를 해야할 경우 리모델링을 어디까지 해줘야하는지 물어보자.
(2)집은 특이하게 비어있었는데
(2)집 매물을 볼때 조장님께서 부사님께 전세를 주려면
어디까지 리모델링을 해줘야하는지 물어보셨다.
부사님께서는 이 매물은 전등만 교체해주면된다고 했다.
나머지는 세입자가 벽지를 하든 장판을 하든 하면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지역마다 리모델링을 해줘야하는 범위가 다르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2)집은 리모델링이 많이 필요한 집처럼 보였다.
매임을 하면서 앉아서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매물을 보는것과
직접 집을 보는 것은 많이 다르고 직접가서 눈으로 봐야 배우는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 하루였다.
우리 조장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첫 매임이였기에 우리 부자해담 조장님을 잊지못할 것 같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함께 해준 조장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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