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을 위한 첫걸음 부동산 방문하기 과제[내마반 46기 50조 라라복복]

작년에 이 강의를 들었을 때 딱, 하나 제대로 못한 것이

부동산 임장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선 너나위님이

강의에서 알려주신데로 부동산 사장님의 얼굴을 보면서 총 3군데 전화를 넣었습니다.


첫 번째 부동산은 24평대 아파트 가격 묻고 말하는 과정에서 아에, 가격맞는 물건이 없었고,

두 번째 부동산은 사장님이 목소리가 깍쟁이 스타일 이라서 뭔가 기분이 별로라 따로 약속을 잡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부동산 사장님은 인상도 좋고 푸근하셔서 바로 약속을 잡을 수 있었고

겁 없이 혼자서 우선 평일 낮시간 예약을 잡았습니다.


예약하고 보니 동호수 로열동 아무것도 묻지 못해서 ㅜㅜ 어떻게 하지 그랬는데

전화 끊고 문자로 명함과 함께 봐야 할 동호수를 보내주셔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부동산에 가는날 생각보다 차가 조금 막혀서 원래 제가 생각한 예상시간 보다 15분정도 전에 도착했는데,

정말 신기하게 약속 딱 30분전에 딱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주셔서 조금 늦어졌다고 말씀드리고 헐래벌떡

부동산에 도착했는데, 그 사이에 사장님은 아파트 쪽으로 오셔서 엇갈려서; 지역을 못 물어보고

바로 집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집이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여러 부동산 물건인지

집을 총 4군데 봤는데, 3군데는 다른 부동산 사장님들과 같이 갔고 1군데만 제가 말씀드린 부동산 사장님과

들어갔습니다.


집을 보니 올 수리된 집, 아이가 있는집, 페인트를 칠한 집, 신앙이 같은 집,.. 등등 컨디션도 다 달랐고

동향,남향,베란다풍경,맨끝집 안쪽집.. 등등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달라서 조금 헷갈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가격도 좋고 올 수리된 집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복도식 아파트고 연식이 많이 되어서

그 부분이 걸려서 우선 생각만 하고 다시 부동산 사장님과 부동산에 가서 음료 한잔 하고 그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마무리 하고 그 지역을 돌아 보았는데, 생각보다 아파트가 많이 밀집되어

있었고 아이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역 주변의 인프라가 좋았습니다. 그 무렵 시간이 이른 퇴근 시간 즈음이어서

갑자기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 지역의 활기가 느껴졌습니다.


방금 본 아파트는 사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아서 매매는 안 할 생각이지만,

동네는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비싼 근처의 아파트들은 살기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지도에서 볼 때랑 실제로 가서 보는 느낌이 많이 달라서 가보고 결정 하는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계속 임장 다니면서 아파트 알아볼 예정입니다.




댓글


라라복복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