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에서 첫 앞마당을 만들고 있는 앨리야입니다.
분임, 단임을 거쳐 조금씩이라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매임을 다녀왔습니다.
1. 매물 예약
단임 중에 구축이지만 마음에 들었던 A단지 매물 부동산에 방문 전날 부랴부랴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직은 스스로 투자자라고 말하기 쑥스러워서(?) 실거주자 포지션으로 전화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사님께서 적극적으로 매물 설명과 함께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당일 왠지.. 먼길 가는데 하나만 보기에는 아쉽고 신축도 보고싶어서 추가로 예약을 잡으려 했으나,
미리 예약 하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 이번엔 투자자라고 하니 매물 예약을 잡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옆 생활권의 구축 B단지를 추가로 예약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동선을 확인하여 보고싶은 단지를 미리 예약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A단지 매물 임장(2시간 소요)
A단지는 단임 중에 비교적 역과 가깝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날이 더워져서 그런지 가는 도중 언덕이 있어서 덥고, 땀나고, 근처 상권이 부족해보인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매물을 총 4개를 보았고, 평형/층/향/수리 정도의 차이가 있는 매물이었습니다.
부사님이 미리 약속을 잡을 수 있도록, 전화 임장 시부터 내가 볼 수 있는 물건을 모두 물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장에서 갑자기 보게되어 집주인분들이 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거든요^^;
다녀와서 아파트 평면도를 보며 물건을 정리했습니다.
본 물건의 주인분들이 주변 신축으로 이사를 나가게 되어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실거주자 포지션이어서 좀 방향은 다르지만,
제가 생각하는 1등과 부사님의 생각을 들으며 비교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변 신축으로 인한 A단지의 매매가 영향에 대해서는,
부사님께서 매매가는 높은 쪽으로 수렴할 것 같다는 사견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추후 시세트래킹을 하며 신축과 구축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3. B단지 매물임장(30분 소요)
약속시간이 되어 B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대단지여서 규모가 매우 컸고,
단지내 부동산이어서 부사님께서 주민분들 마주칠때마다 인사도 반갑게 하시고,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계신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ㅎㅎ
한 라인에서만 3개의 물건을 봤는데, 동일한 구조에 남향/남서향/남동향 차이만 있었습니다.
탑층에는 다락이라는 서비스 공간이 추가로 있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투자 목적으로, 세입자 낀 매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물에 + 세입자 상황까지 더해지니 조금 헷갈리기도 했는데요,
다녀와서 브리핑까지 빠르게 두번째 부동산 방문을 마쳤습니다.
준비가 조금 미흡했지만, 매물 임장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댓글
오! 앨리야님 멋집니다~.!!
우와 ~ 하나씩 해나가는 모습 멋지십니다~ 화이팅 입니다~!
배운걸 열심히 행동으로 옮기는 멋진 앨리야님!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