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서 당장 노원구에 투자를 하기는 어렵지만, 시장과 정책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기에 미리 알아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강남의 가격은 계속 하락하는 반면 강북, 그중에서도 노원구의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8월부터 노원구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꼭 한번 임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노원구 특강이 리뉴얼되었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노원구를 단순히 서울의 외곽에 있는 구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생활권별 특징과 분위기,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를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계는 교육과 환경, 교통을 갖춘 선호 생활권이고, 월계는 개발과 교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곳이며, 상계는 소비상권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가 있는 곳이라는 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계와 공릉 역시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같은 노원구 안에서도 생활권에 따라 가치와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은 노원구라고 하면 외곽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가 먼저 떠올랐는데, 강의를 듣고 나니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원구 전체를 하나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생활권별로 입지와 환경, 학군, 교통, 주요 단지의 가격을 비교하면서 바라봐야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호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이미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비슷한 가격대에서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 좋은 선택지는 없는지도 함께 살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강의를 듣고 나니 노원구가 더 궁금해졌고,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분위기일지 직접 확인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미루지 않고 바로 노원구 임장을 가보려고 합니다. 강의에서 배운 생활권별 특징을 제 눈으로 확인하고, 주요 단지뿐 아니라 주변의 아파트 밀집도와 상권, 주거환경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대표 단지와 관심 단지의 가격도 꾸준히 기록하면서 시간이 지나도 비교할 수 있는 저만의 자료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미리 공부하고 알아두는 과정이 결국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판단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노원구를 막연히 아는 지역이 아니라, 직접 설명하고 비교할 수 있는 앞마당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좋은 강의 준비해주신 미요미우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