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6월 목표는 강의를 완강하고 과제도 잘 제출하는 건데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어제 이야기를 잠시하자면 퇴근후 동네 병원에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갑자기 큰병원 가라하니 마음이 엄청 무거웠다. 잠도 잘 안오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혔다. 하지만 조모임은 참석했다는거ㅋㅋ 오늘 중대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리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조장님이나 조원들이 보면 아마 혼날테지만 그래도 1개 단지라도 한 것에 자기합리화합니다.ㅎㅎ 지난주는 업무때문에 바빴다면 이번주는 취소할 수 없는 여러 일정이ㅠㅠ

일정상 조원들과 함께 단지임장을 못했지만 혼자서 시간내서 단지임장을 했다.

송파구, 강동구, 서대문구를 임장 다녀온 것 같은 강의였다. 요즘 전고점 근처까지 회복하는 단지들도 많고 전세도 오르고 매매가도 올라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이 가격을 다지는 시장이라는 것을 깨닫고 조금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돼 이번에 배운 지역을 강의로만 끝내지 않고 꼭 임장까지 해서 앞마당으로 만들어봐야겠다.

피피티 양식과는 좀 다르지만 주우이님의 강의때 소개해준 방법으로 정리해보았다. 내가 단임 했던 단지 중 동네별 탑3를 추려서 했다. 이번주 단임을 한 후 추가할 예정이다. 오늘 야근을 하고 그래도 이렇게라도 완성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강남구, 동작구, 영등포구 생활권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강남구는 아니더라도 이번 강의를 끝나고 동작구, 영등포구를 꼭 앞마당으로 만들겠다! 그리고 잊을수 없는 클라베뉴! 강의 전부터 관심이 있던 단지였고 분양사무소까지 찾아간 곳이기에.. 실제로 계약을 해야할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단지다. 그런데 강의에 언급이돼서 내 생각과 강사님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