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하루 직장과 가정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나가면서 배려하며 용납하며 욕심 없이 사는 것이 삶의 덕목인 50대 중반의 세 아이의 아빠인 투린이입니다. 투자는 커녕, 소유보다는 거주의 개념으로만 주택을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도봉구 역세권에 있는 정비구역에 다세대주택을 매입해놓고 장기임대주택 입주를 기다리며 서초구에서 전세살이를 해왔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전세집 주인들이 자가로 들어와 살겠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그 후로는 아파트가 매도되어 주인이 들어와 살겠다고 해서 집을 비우거나 저희 사정으로 타지역으로 옮겨야하는 2번의 이사까지 2년 미만의 기간에 이사하느라 지쳐가던 아내의 불만이 폭발하였습니다. 덕분에 그나마 매수한 이 0호기에 안식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은 커서 독립을 시켜야 하는 상황이 되고 주변 반포 신규아파트 입주장과 재건축 진행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더 가치있는 주택으로 갈아타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내마기와 내마중으로 월부를 시작해서 0호기를 팔고 갈아타기를 해야할지 아니면 거주하면서 다른 주택에 투자를 해야할지 방향을 잡으려고 열반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탄 부자들과 월부가 되기위해 선입견과 가난한 사고를 버리고 (not A but B) 부자의 루틴을 선택해서 지키며 부자로 성장해가는 분들과 함께 하며 부자의 길을 오늘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