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많이 하셔서 강의를 해 주신 제주바다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지금 임장을 하고 있는 성남과 나의 유일한 앞마당 하남에 관한 설명이어서 더 집중되고 재미있는 강의였다.
하남을 임장할 때 들었던 생각을 강사님이 이야기 하시면 그렇지 내가 제대로 판단했네 하다가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을 이야기할 때는 그런 생각도 할 수 있는구나 했다.
위례가 교통이 좋지 않지만 가격이 높은 것은 옆에 송파가 있기 때문이라고, 가까이에 있는 동네가 어디인지를 봐야한다고 말씀하는 것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다. 사실 교통이 나쁜 위례보다 환경 좋은 하남 미사에 마음을 더 뺏겼기 때문이다. 투자자의 마음이 되기가 쉽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남에서 생활권을 나눠주시고 설명을 할 때는 그래 저렇게 나누는 게 맞지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나 놓친 것이 있다면 삼부나 가천대 쪽 아파트를 아직 보지 못했다. 임장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시세 트레킹은 신호등일 뿐 전수 조사를 하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투자 선입견을 버리고 100세대 이상 다 넣어 조사해야 한다고 하실 때 내가 버린 아파트들이 생각났다. 사실 300세대 이상에서는 내 투자금에 맞출 수 있는 아파트를 찾아보기 힘들어 매물 임장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들은 재건축이 어려운데 내가 봐야 하나 했는데 재건축은 어렵지만 전세금이 높아 투자하기 쉽다는 말씀에 학군지나 교통이 좋은 곳에서는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다.
의미 있는 강의였다. 역시 앞마당을 늘려야 강의도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다.
앞마당을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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