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면서 재테크에 대해서 단 한번도 심도있게 생각해 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지방 대학을 나와서 기계처럼 열심히 일을 하고, 당연히 월급을 받으면 스스로에개 보상을 해 주듯 돈을 쓰기에만 집중을 했답니다. 그렇게 가볍게 결혼을 하고 외벌이로 아이셋을 낳았습니다. 다행스러운건 지금까지는 남편의 월급으로 부족하지 않게 실컷 놀러 다니며 자유롭게 살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니들이 초등학교에 들어 가면서 부터는 왠지모를 불안감을 계속 느끼며 살게 되었네요. 그렇게 결혼 생활이 10년을 넘어 갈때 부터는 ‘아~ 나도 뭔가 준비가 필요하구나’ 하고 막연히 생각을 하게 되었고, 월부쟁이 부자들에 관심을 갖고만 있었답니다. 그러다 근래 위기감을 좀 느끼게 된 사건이 있어서 급한게 완전 재테크 왕초보로 “재태크 기초반 수업’”을 덜컥 신청 부터 했습니다. 막상 신청하고도 이걸 들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했지만, 가볍게 완강을 마치고는 이건 다시 들어야 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내용도 이해가 안되고 과제도 어떻게 해야할지 앞이 보이지 않더니 복습을 할때는 내가 정말 충격적으로 살고 있다는걸 너무 심각하게 체크해 볼수 있었습니다.. 뼈때리는 너나위 님의 조언에 감사를 드리며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헤메는 저에게 조모임에서 조원분들이 길을 열어 주시고, 조장님께서는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세심히 배려해 주셨어요. 그래서 열심히 따라가 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당장 통장쪼개기는 어려울것 같지만 천천히 준비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과제도 빨리는 따라갈 자신이 없지만 천천히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늦었지만 이런 좋은 기회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것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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