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할 수 있습니다. 아니 하겠습니다.

  • 24.11.12

지난 달이 아니라 저는 올해 10개월동안의 소비 평균액으로 지출 종류별 합계를 내보았습니다. 창피한 일이지만, 저축을 못한 기간이 꽤 된 상태입니다.

 

생활비15% 활동비10% 주거비 15% 교육비 30% 비정기비용  40%

 

지출이 소득의 110 %를 넘어 그동안 모아둔 걸 쓰는 상태가 된지 조금 되었습니다.

가족의 병원 치료 및 재활 치료를 위해 생각치 못했던 비용이 들어가면서 지출패턴이 깨져 버렸던거죠.

이제 치료가 마무리가 되어, 올바른 비율을 찾아가려 합니다.

 

제 목표 비율은 저축 45%, 생활비 10%, 활동비 5%, 주거비 15%, 교육비 20%, 비정기 5% 으로 이번 12월을 살아보려 합니다.  여기서 구멍이 나면 저기서 매꾸고, 요리 조리 옮겨보며 최적의 비율을 찾아 내년 3월에는 저축을 55%까지 하는게 목표입니다.

 

다행히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계좌들이 충분히 있어서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 통장 쪼개기를 실행했습니다. 계좌명을 변경하여 오픈뱅킹을 통해 한눈에 확인이 될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수기로 가계부를 작성하다 멈추고, 엑셀로 정리하다 멈췄는데, 계좌 쪼개기로 간단하게 확인이 된다는 것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신용카드를 자르는 일은…..정말…..쉽지않았습니다. 우선 한 장을 잘랐고, 할부가 남아있는 카드 한장은 남겨두었습니다. 책상 깊숙한 곳에 정리해두었지요. 할부가 끝나는 날 해지하고 이 카드도 꼭 자르겠습니다.

 

저는 4인가족 외벌이로 고정비용이 많은 편이라 지출을 조절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조절할 수 있는 활동비 부분에서 커피 비용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할 예정입니다.

  • 안쓰겠다 신용카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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