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06.20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 몰입과 성공의 상관관계 』
엔트로피 법칙이란 모든 현상은 언제나 전체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법칙이다. 여기서 엔트로피는 무질서한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수월하다. 쉽게 말해 이 세상은 계속 무실서해지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우리가 집중된 상태에서 산만한 상태로 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몰입하기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더 쉬운 이유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엔트로피 법칙으로 중요한 교훈은, 엔트로피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타락이나 쇠퇴의 길로 빠지게 된다. 본능을 거스르고 기꺼이 오르막을 오를 수 있도록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몰입을 활용하면 과정을 즐길 수 있기에 인생의 오르막길에서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성공을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몰입이 인생의 방정식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
『 생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천재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연구 비법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그들의 삶을 되짚어보면 아주 재미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지극한 몰입을 했다는 것이다. 단언하건대 몰입적인 사고 없이 탁월한 지적 재능만 부여받았다면 그들은 위대한 업적을 이루지 못했다. 실제로 천재 과학자들의 연구 태도나 방법을 보면 탁월한 지적 재능보다는 주어진 문제를 풀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몰입적 사고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천재의 보통 사람의 지적 능력 차이가 질보다 양의 문제라면 천재들의 위대한 업적은 순전히 주어진 문제를 풀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의해 얻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천재들은 극도의 몰입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남다른 열정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 스스로 미분을 풀어낸 초중학생들 』
몰입이 천재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미분에 대해 전혀 배우지 않은 초중학생들이 뉴턴이 고민하던 문제를 생각만으로 풀어낸 사례는 선천적인 재능보다 고도의 집중을 통한 몰입적 사고가 문제 해결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사고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바꾸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어떤 문제건 머리가 나빠서 풀 수 없다는 건 더 이상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
『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
몰입 이론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을 ‘플로flow’라고 명명했다. 삶이 고조되는 순간,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몰입은 의식이 경험으로 꽉 차 있는 상태다. 이때 각각의 경험은 서로 조화를 이룬다.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순간’이 아니라 ‘오래’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의 특별한 몰입 체험 』
최선의 삶에 대한 관심은 중고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절 나는 잠자리에서 하루를 결산하곤 했는데, 후회와 괴로운 마음으로 일과를 마감할 때는 아직 실패하지 않은 내일이 있고 내일부터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 유일한 위로가 되었다. 그러다가 “실패한 한달 뒤에는 그 다음 달이 있고, 실패한 한 해 뒤에는 그 다음 해가 있지만, 실패한 인생 뒤에는 그 다음 인생이 없기 때문에 위로받을 방법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후회로 가득한 비참한 말년, 이런 인생을 내가 생각 할 수 있는 가장 처절한 것이었다. 이때부터 나는 어떻게 하면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이 문제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페이스 찾기. 각자의 상황에서 최적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활동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야 한다.
『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나는 대학교 3학년이 되고 한 가지 목표를 분명하게 정해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잠은 필요한 만큼 잤고, 공부하다가 졸리면 언제든 책상에 엎드려 자곤 했다. 이렇게 공부를 하다 보니 노는 것보다 오히려 마음이 편했고, 특히 잠자리에 들 때는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냈다는 만족감과 함께 행복함을 느꼈다. 덕분에 그 당시 입학 경쟁률이 6:1이었던 카이스트대학원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일이다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_톨스토이
『 Work Hard에서 Think Hard의 패러다임으로 』
지극히 현실에 순응하는 삶을 살면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인생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후회를 하게 된다. 현실적인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정말 중요한 문제, 그리고 꼭 해결해야 하는 주제를 선택해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열심히 일하면 남들보다 2배 이상 잘하기도 힘들지만 열심히 생각하면 남보다 10배, 100배 아니 1000배까지도 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열심히 생각하는 것에 인생을 송두리째 던져볼 만했다. 이른바 ‘Work Hard’의 패러다임에서 ‘Think Hard’의 패 패러다임으로 일하는 방법 자체를 바꿔 탄 것이다.
『 잘못 굴러가고 있는 삶의 경로를 바꾸려면? 』
본능에 이끌리는 자연스러운 삶의 행로는 끝내 실패한 삶으로 귀결된다.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우리의 습관은 내리막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본능에 이끌리는 내리막을 벗어나 내가 원하는 삶의 행로로 바꿀 수 있을까? 이는 삶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내 생각과 행동의 확률에 영향을 미치는 그것은 정보를 처리하고 감정을 처리하는 '시냅스'다. 시냅스 배선은 장기기억에 해당하고 이들은 보통 의식할 수 없는 무의식 상태로 존재한다. 이러한 무의식 상태의 시냅스 배선이 나의 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나의 의식이 다시 무의식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려면 의식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삶의 행로의 확률은 의식의 무대 위에 어떠한 내용이 올려져 있느냐에 영향을 받는다. 의식의 무대가 내가 원치 않는 생각이나 쓸데없는 걱정, 혹은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면 인생이 제대로 굴러갈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많은 경우는 이러한 걱정이나 불안을 잊기 위해서 전자오락, 유튜브, 숏폼, 인스타, 릴스 등에 빠진다. 의식의 무대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는 ‘자극의 경쟁’으로 결정되므로 우리는 자극적인 내용에 본능적으로 끌려가게 되어 있다.
의도적인 몰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처음에는 풀리지 않던 문제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계속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계속 생각한다는 것은 그 문제를 계속 의식의 무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그러면 무대 가까이 있는 무의식이 그 의식의 내용을 보고, 자신이 그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면 무대 위로 올라간다. 즉, 해당 장기기억이 인출되어 그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다. 문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장기기억이 무대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는 의미다. 때문에 통합작업공간 이론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그 문제를 의식의 무대 위에 충분히 오랫동안 올려두야 함을 알 수 있다.
『 보편성을 획득한 몰입의 법칙 』
17년의 시간이 흐르자 ‘의도적인 몰입에 대한 가설’을 검증해주는 수많은 몰입 성공 사례들이 축적되었다. 나는 이러한 사례들을 근거로 ‘의도적인 몰입에 대한 가설’이 타당한 이론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몰입의 법칙은 개인적인 체험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는 법칙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2장.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
첫째, 문제를 설정하라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둘째,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확보
몰입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위한 기간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몰입을 시도하려고 하는 사람은 일주일 이상 한 가지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상황을 정리해두어야 한다.
셋째,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
몰입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tv시청, 인터넷 서핑, SNS, 유튜브, 숏폼 등 외부 정보가 자신의 뇌에 입력되는 것을 가능하면 차단 해야 한다.
넷째, 혼자만의 공간 선정
몰입을 위해서는 직장이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장소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반드시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독방이나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몰입은 극단적인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으면 생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아무런 문제 없이 몰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여섯째, 단백질 위주의 식사
몰입은 생각과 집중의 강도가 매우 높은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매우 활발한 두뇌 활동을 요구한다. 이러한 활동은 단백질 소모가 많기 때문에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 그리고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필요하므로 이러한 영양제 복용도 추천한다.
『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
1일차. 잡념을 털어내고 자세를 만든다.
2일차.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3일차.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몰입을 처음 시도해보는 경우에는 완전한 몰입 경험이 생기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여러 번 몰입해서 익숙해지면 단 3일만에도 충분히 몰입에 도달할 수 있다.
『 몰입에 대한 가장 큰 오해 』
많은 사람이 몰입이란 긴장된 상태에서 정신 바싹 차리고 집중하라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내가 이야기하는 몰입은 그런 긴장된 상태가 아니고 쉬는 듯이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는 명상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다. 이완된 상태에서 쉬는 듯이 느긋하게 생각하되 1초 원칙을 실천한 몰입적 사고만큼 해결책이나 아이디어를 얻는 데 더 강력한 방법은 없었다.
『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
몰입 상태에 도달한 이후에는 조금만 집중력을 높여도 최대의 집중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저녁에는 문제를 생각하다 담이들고 새벽이면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주어진 문제가 자신이 의식하는 선명한 현실처럼 느껴지는 반면 주변 현실을 마치 지나가는 차장 밖 풍경처럼 느껴진다. 100% 몰입 상태가 되면 잠에서 깨어날 때, 혹은 잠에서 깨어 의식이 돌아올 때 이미 그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 자다가 떠오른 아이디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적어두려고 일어나게 된다. 새벽에 일어나도 전혀 힘이 들거나 졸리지 않다. 오히려 몸이 가볍다.
『 천재의 뇌를 바뀌는 50시간 몰입의 법칙 』
몰입에는 50시간이 필요하다. 몰입도에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대략 3일이 걸린다. 잠을 자는 7시간 외에 눈떠 있는 시간은 오로지 주어진 문제만 생각한다면 하루에 17시간 생각을 할 수 있다. 3일 동안 51시간이 된다. 따라서 50시간 연속으로 생각하면 몰입도가 100%가 되는 것이다.
『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
2. 건강한 몰입을 위해 숙면하라.
『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
슬로싱킹, 즉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목을 뒤로 기대고 편안하게 ㅏㄵ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선잠은 좋은 신호다. 선잠 상태에서는 의식의 깊은 곳까지 문제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게 되어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다. 선잠 상태에서 주어진 문제를 계속 생각하다 보면 그 문제에 대한 강한 애착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상태가 오랜 기간 반복되면 가치관까지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몰입 상태에서의 문제해결력 』
몰입 상태가 되었다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각자가 그때까지 축적한 지식과 사고력 등에 따라 격차가 생긴가. 바둑 1급과 10급이 몰입할 때의 판단 능력을 다를 것이다. 따라서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련 지식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디어가 샘처럼 솟아난다.
우연이 아닌 필연이다.
이미 내 안에 있는 아이디어다.
『 당신이 잠든 사이에 문제는 풀린다 』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장기기억의 인출에 달려있다. 따라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성된 상태보다 이완된 상태가 유리하고 잠이 든 상태가 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발견이 얻어지는 또 다른 순간은 꿈속에서다.
“매일 밤 나는 필기류와 메모장을 내 침대 옆에 올려뒀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면 나의 메모장에는 발명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다. 누군가가 내 방에 들어와서는 밤마다 발명품에 대한 설명으 적고 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연구실로 향하여 메모장에 적혀 있는 것을 그대로 따라 했다. 나의 발명품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니콜라 테슬라-
『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의 절정에 오르다 』
몰입 상태에 이르고, 계속 유지되면 최대의 지적 능력이 발휘되고 있고, 자아실현을 하고 있다는,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이 느껴진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느낌이 들며, 평소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높은 지적 능력이 발휘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깊은 고마움을 얻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맛보는 듯한 벅찬 행복감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밀려 온다.
『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
문제를 해결해가는 오랜 기간 동안 느끼는 감정은 마치 자식을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이다. 감사하는 마음, 결과에 대한 신성함, 거룩함, 성스러운 종교적 감정이 생겨난다. 결과의 가치에 비하여 자신은 상대적으로 미천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인생의 가치관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자신이 하는 일이 여타 다른 일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던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된다.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더불어 진정으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써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한다]
『 우리의 몸은 목적을 원한다 』
긍정적인 보상과 부정적인 보상이 유도하는 목적지향성은 우리 뇌가 작동하는 기본 메커니즘이다. 그러므로 몰입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목적지향을 이용해야 한다.
『 현대 뇌과학으로 밝히는 몰입의 메커니즘 』
오늘날 뇌과학은 인간의 사고, 행동, 감정, 의식 등의 메커니즘이 우리 뇌 속에서 분비되는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의한 것임을 밝혀냄으로써 인감의 심오한 정식적 활동에 관한 많은 부분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 도파민으로 인한 중독과 뇌 손상 』
중독은 뇌 손상으로 이어진다. 뇌는 쉽게 얻은 쾌락에 대해 고통을 수반하도록 구성되었고, 중독으로 이어지면 우울증, 무기력증, 자살 충동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나 렘키 교수는 최소 4주간의 단절을 제안 한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을 최소화 하거나 완전히 중단함으로써 도파민 분비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다.
완전한 단절이 어렵다면 쾌락을 추구하기 전에 고통을 겪는 방법을 제안한다. 독서, 글쓰기, 공부, 운동, 찬물 샤워 등의 고통스러운 활동을 먼저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기쁨과 쾌락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즉, 쾌락을 먼저 선택하면 빚내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고,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저축한 도파민을 사용하는 것과 같아서 더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다.
『 몰입은 손상된 뇌와 집중력을 회복시킨다 』
편도체(감정의 뇌)가 우세한 활동과 전두엽(이성의 뇌)이 있다. 우세한 몰입을 장 하는 사람이 전두엽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확률이 가장 높다. 스마트폰, TV등 강한 자극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일수록 어린 시절에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시급하다.
나는 기분이 좋은 상태가 지속 되다보면 어느 순간 우울한 상태가 오고, 우울한 상태를 맞이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시간이 오는 것이 인지상정인 것으로 이해했었다. 마치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듯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몰입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몰입으로 인한 기쁨은 우울함을 남기지 않았고, 몰입의 쾌감은 우울함과 교차하지 않는, 일관되게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 몰입은 고도의 생산성과 지고의 즐거움을 만든다 』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만족하거나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만족하지 못하거나 불행하다고 느낄 수 도 있는데, 그것을 그 일에 작용하는 시냅스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즉, 내가 어떤 활동을 하느냐,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주어진 일에 대한 시냅스의 형성이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주어진 일에 대한 나의 감정이 변화한다. 이와 같이 ‘내가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은 뇌과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세지다.
『 능동적인 몰입과 수동적인 몰입 』
쫓는 사자의 몰입과 쫓기는 사슴의 몰입은 분명이 다르다. 전자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미친 듯이 돌진하는 능동적인 몰입이며, 후자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위기 상황에서 일어나는 수동적인 몰입이다.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수동적인 몰입을 능동적인 몰입으로 바꿀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에 마음의 산책을 하는 것과 같아 심리적인 부담이 없고 습관이 되면 오히려 즐겁게 실실천할 수 있다.
『 능동적인 몰입을 유도하는 죽음에의 통찰 』
칙센트미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이들이 최선을 다하려는 공통적인 동기를 찾아냈는데 그것은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이들은 다가올 죽음을 항상 의식하면서 최선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던 것이다. 내가 몰입을 하게 된 동기 역시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 즉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면서부터였다. 죽음에 대한 통찰만큼 최선의 삶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없다.
오늘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살아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톨스토이-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 몰입의 토양이 된 새로운 공부법 』
나는 문제가 풀리지 않더라도 가능하면 해답을 보지 않고 해결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수많은 문제와 씨름하면서 미지의 문제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습득되고, 점점 더 미지의 문제에 대하여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며칠이 걸려야 풀리는 어려운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동안 논리적인 사고력이 연마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공부 습관이 나중에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기반이 되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학창 시절 학습 방식과의 상관관계 』
19세기 영국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전톡적인 학교 교육을 받지 않고, 집에서 아버지의 지도 아래 학문을 배웠다. 그의 자서전을 통해 그가 받은 교육이 당시의 학교 교육과 얼마나 다른지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받은 교육은 그런 주입식 교육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배움이 단지 기억력 훈련이 되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배우는 모든 단계를 이해시키려 힘썼을 뿐 아니라 가능하면 가르치기에 앞서 내가 스스로 이해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나 스스로 해답을 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기 전에는 절대로 미리 알려 주지 않았다.”
『 사고력과 창의성 교육이 유일한 해답이다 』
유대인은 자식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려고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에게 좋은 학벌을 주려고 한다. ‘사고력과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난국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어쩌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교육만이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몰입적 사고를 실천하는 유대인의 영재교육 』
『 몰입을 실천하는 세계적인 기업들 』
창업자가 몰입을 한 경우로는 삼성그룹을 일으킨 이병철, 현대그룹을 일으킨 전주영, 혼다를 창업한 혼다 소이치로, 교세라를 창업한 이나모리 가즈오, 소프트뱅크를 창업한 손정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창업한 워런 버핏, 애플을 창업한 스티븐 잡스, 테슬라와 스페이스 X 등을 창업한 일론 머스크 등이 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은 한결같이 창업자가 몰입을 하거나, 직원들이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유도했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 약한 몰입 1단계. 슬로싱킹 터득하기 』
이완된 상태에서 조급함 없이, 쉬는 것처럼 천천히 생각한다. 5분 이내로 답을 구할 수 있는 문제를 골라서 편안하게 쉬는 듯이 생각할 수 있음을 경험한다. 슬로싱킹이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한다.
『 약한 몰입 2단계. 10분에서 10시간까지 도전하기 』
미지의 문제에 도전해 10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각한다. 의도적인 몰입으로 나의 인식을 바꿀 수 있음을 경험한다. 5시간 이상 10시간 가까이 생각해서 성공한 경험을 5회 이상 했다면 다음 단계인 약한 몰입 3단계로 넘어가자.
『 약한 몰입 3단계. 10시간 이상 도전하기 』
해결해야 할 문제를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해서 풀릴 때까지 도전한다. 목표를 향한 동기부여와 구동력을 올리기 위해 의도적인 몰입을 한다. 10시간이상 생각해서 해결한 문제가 10개 이상 되고, 30시간 이상 생각해서 해결한 경험이 있으면 강한 몰입 1단계로 넘어가자.
『 강한 몰입 1단계. 하루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충분한 잠을 자고 낮에 졸릴 때는 선잠을 자는 대신, 깨어있는 시간 동안에는 1초도 쉬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몰두해야 한다. 강한 몰입 1단계 훈련을 5회 이상 했다면 다음으로 강한 몰입 2단계로 넘어가자.
『 강한 몰입 2단계. 일주일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기 』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초도 쉬지 않고 생각하는 행위를 최소 일주일~최대 2주까지 지속한다. 강한 몰입 2단계를 5회 이상 경험하고 수면과 슬로싱킹에 문제가 없으면 강한 몰입 3단계로 넘어가자.
『 강한 몰입 3단계. 한 달 이상 몰입하기 』
한 문제에 대하여 1초도 쉬지 않고 최소 한 달 이상 유지 한다. 충분한 수면과 매일 규칙적으로 숨이 차고 충분한 땀을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30~40분 한다.
『 당신도 할 수 있다. 몰입 8계명 』
『 소망하고 추구하는 것을 실현시키는 몰입적 사고 』
사람들은 해야 할 일을 그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데 그러면 일도 삶도 재미가 없어진다. 일 자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되어야 능률도 오르고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말하려던 것이 이것이다. 해야 할 일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 나는 그 해답을 ‘몰입’에서 찾았다.
[253p. 기분이 좋은 상태가 지속 되다보면 어느 순간 우울한 상태가 오고, 우울한 상태를 맞이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시간이 오는 것이 인지상정인 것으로 이해했었다. 마치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듯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몰입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몰입으로 인한 기쁨은 우울함을 남기지 않았고, 몰입의 쾌감은 우울함과 교차하지 않는, 일관되게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 나도 똑같이 인생이란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고, 불행할 때가 있으면 행복할 때가 있고 이렇게 반복되는게 삶이 아니겠냐며 변하지 않는 진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몰입을 통해 우울함을 남기지 않고 쾌감을 유지할 수 있고 행복함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에 머리가 띵~ 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관되게 좋은 상태를 유지 하는게 정말 가능한 일인가? 책에서 뇌 과학을 통해 몰입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어주어 믿지 않을 수 없었고, 몰입에 꼭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슬로싱킹을 시작으로 약한 몰입부터 강한 몰입까지 경험해봐야겠다. 그러면서 결과가 아닌 과정속에서 만족하며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지, 가치관이 어떻게 변하는지 너무 궁금해졌다.
272p.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죽기 시작한다. 이 숙명적인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죽음에 대하여 내가 저항 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시간이 유일한 기회이고 이 삶의 기회를 잘 보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나한테 달려있다.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삶다운 삶을 사는 것이다. 살아있음이 나의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270p.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톨스토이-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댓글
우유집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