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4년만에 30억을 달성하고 퇴직한, 유진아빠님의 8년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 계속 사실 거죠? 이번에 전세금을 6천은 올려주셔야겠어요. ]
전세 만기 4개월 전.
집주인에게서 카톡 한 통이 왔다.
“빨리 결정해 주셨으면 해요.”
집주인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필리핀 휴양지였다.
그는 ‘한국 겨울이 추워서 겨울엔 필리핀에 있다'고 했다.
집주인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문득 든 호기심에 처박아 뒀던 전세계약서와 등기부등본을 열었다.
집주인은 86년생이었다.
나와 나이 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사람이, 부동산으로 돈을 벌며, 한국 겨울이 추우면 필리핀에 가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내가 놓치고 있는 세계가 분명히 있다.
그는 뒤통수를 야구방망이로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리고 그 날, 그는 책장 구석에 꽂혀 있던 빨간 책 한 권을 꺼냈다.
언젠가 한 번 읽고 그냥 꽂아뒀던 책. 표지 뒤편에 카페 주소가 적혀 있었다.
그 자리에서 가입한 그곳이 바로 월급쟁이부자들이고, 그때가 2017년이었다.
8년 후, 2026년. 현재 그는 월부에서 일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로 순자산 30억 이상을 달성한 뒤,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뒀고, 다시 ‘월부’라는 회사에 출근하는 중이다.
그래서 묻고 싶어졌다.
대체 어떻게 30억을 벌 수 있었을까?
힘들게 일에서 벗어났는데, 왜 다시 일을 시작했을까?
부동산으로 인생을 바꿔본 사람이 마침내 깨달은 단 한 가지를 듣기 위해,
유진아빠님의 8년을, 지금 만나본다.

Q. 처음 부동산은 집주인 분을 보고 시작하게 되셨네요?
진짜 솔직히 말하면 제가 원래는 부동산 하락론자였어요.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일명 빨간 책)도 상승론자들은 무슨 얘기 하는지 좀 들어나 보자. 반박해보자! 하고 읽은 거였구요.
대기업을 다녔는데, 사람들이 모여서 밥 먹으면 늘 같은 얘기를 했어요. “인구 줄면 집값은 당연히 내려가는 거야. 경제학 원리잖아.” 집값이 오를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해 보였어요. 전세 계약서도 부모님이 대신 써주셨어요. 바쁜데 굳이 내가 갈 이유가 없잖아요?
재테크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부동산은 아니어도 뭔가는 해야 했죠. 그래서 P2P 투자를 했어요. 플랫폼에서 “연이율 15% 보장”이라고 하더라고요. 1억 넣으면 매달 세금 제하고도 통장에 꽂혔어요. 별로 하는 것 없이 돈이 들어왔죠. 최대 2억까지 넣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원금이 안 왔어요. 일명 폰지 사기였죠. 5천만원을 날렸어요.
(*폰지사기 : 새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주고, 마치 돈 버는 것처럼 속이는 사기)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한테는 엄청난 돈이었어요. 아내한테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데, 그때 집주인 카톡을 보게 된 거죠. P2P로 5천만원은 날렸고, 전세금은 6천만원이 올랐고, 집주인은 필리핀에 있고.
내가 무언가 인생을 잘못 살고 있다.
그 느낌이 확 꽂혔어요. 그래서 월부에 왔어요. 첫 강의를 듣고 열심히 임장, 강의, 조모임을 정말 열심히 4년간 지속했습니다.
Q. 열심히 달리신 만큼, 투자도 잘 하셨나요? 특히 첫 투자를 어떻게 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제 인생의 첫 투자했을 때, 제가 자랑스럽게 등기부등본을 아내에게 내밀었거든요? 아내가 보지도 않고 집어던졌어요. “뭐 이딴 집을 사오냐.” 라면서요.
1기 신도시의 18평짜리 아파트였고, 투자금은 고작 1,200만 원이었어요.
멋지게 투자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인테리어도 지옥이었어요. 인테리어 사장님과 트러블이 나서 결국 직접 컨트롤했어요. 목공 사장님, 타일 사장님, 싱크대 사장님, 장판 사장님, 전기 사장님까지 따로따로 연락하면서 하나하나 챙겼어요. 18평 아파트에 ㄷ자 싱크대를 달았죠. 그 좁은 공간에요!

그리고 2년이 지났어요. 집값이 올랐을까요?
아뇨, 안 올랐어요. 그동안 투자한 다른 물건들은 다 오르는데, 이 첫 투자한 물건만 안 올라서 너무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그런데요. 4년이 지나니까, 투자금의 10배가 올랐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아, 이건 시간의 문제구나.’
가치 있는 물건을 싸게 잘 샀으면 사실 기다리면 된다는 걸요. 농부의 마음으로 투자한다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그게 맞더라고요.
Q. 투자한 물건들이 다 올랐다고 하셨는데, 투자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했죠. 퇴근하고 강의 듣고, 주말에는 임장을 가면서 치열하게 살아야 했으니까요. 평소에 제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자주 보는 편이었는데 아이들 얼굴 보는 일이 많이 줄었어요. 가족들을 당장 자주 보지 못하는 점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Q. 그런데 왜 계속 투자를 하셨나요?
2017년에 P2P로 5천만 원 잃었을 때. 전 재산이 3억 정도 됐을 거예요. 전세금 포함해서… 그때 불현듯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나 나중에 늙어서 어쩌지? 우리 애들한테 손 벌리는 거 아니야?’ 너무 무서워지더라고요.
나름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도 열심히 산다고 사는데,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건가.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아이들에게 존경받는 아빠가 되고 싶었어요. 저희 아버지도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것처럼, 무역업을 하시면서 1년의 절반을 해외에 계셨었거든요? 전 어렸을 때는 아버지 얼굴을 거의 못 보고 자랐어요. 근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저희 아버지가 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게 투자를 계속 한 시기의 제 기준이 됐어요.

Q. 그래서 끝내 30억을 달성하셨을 때는 엄청 기쁘셨을 것 같아요!
30억 달성 때보다 20억 달성 때가 더 기억에 남아요. 세 가지 이유 때문인데요.
첫 번째는, 20억 달성을 딱 하고 나니까, ‘아. 이게 진짜 되는구나', ‘나도 하면 할 수 있구나’라는 효능감을 처음 느꼈던 것 같아요.
두 번째는, 그때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10억 정도 벌었을 때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성공한 사람들 얘기가 그냥 책에나 나오는 소리라고 생각했어요. 돈이 중요하지 않다니? 그게 대체 무슨 개소리지? 그런데… 막상 제가 20억을 벌고 보니 진짜 그렇더라고요.
앞으로 내가 살날은 아직도 창창한데, 자산이 불어날 건 이제 시간 문제란 걸 깨달았죠.
세 번째는, 제가 매월 순자산 보고서를 만들어서 아내에게 보고를 하는데요. 20억 달성했다고 이야기 했을 때, 아내가 진심으로 안아주며 ‘수고했어. 전부 여보 덕분이야.’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때가 제일 행복했죠.
물론 30억이 됐을 때도 좋았지만, 그게 제 인생 전체를 바꾸는 건 아니었어요. 하루에 밥 세 끼 먹던 걸 30억 달성했다고 열 끼먹지 않으니까요. 그저 장부상의 숫자일 뿐이에요.
Q. 그래도 30억이면! 이제 일을 안 하셔도 될 텐데! 일을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자산이 20억을 넘으면서 고민이 달라졌어요.
‘이제 남은 시간에 내가 뭘 하면서 지낼까. 나는 왜 살지.’
그때 꺼내들었죠. [자기계발 강사] 이거요. 월부를 처음 시작할 때 제가 목표들을 적어놨던 비전보드에 한구석에 있더라구요.

제가 사실 대학생 때 꿈이 남을 돕는, 자기계발 강사였어요.
원래는 과학자가 되고 싶던 공대생이었는데, 곧 너무나 평범한 저의 능력을 알아버렸고, 비범한 친구들 사이에서 아주 세게 번아웃을 겪었죠. 1년 동안 처박혀서 게임만 할 정도로요. 그때 절 꺼내준 게, 자기계발 특강이었거든요.
마침 강사님 추천으로 따라간 청소년 캠프에서 중학생 아이들과 2박 3일 동안 아이들과 밤새 얘기를 나눴어요.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따라와줬고, 그 과정이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꼭 과학자가 아니어도, 내가 존중받으면서 살 수 있는 나만의 길이 있는 거네.’
어느새 사회에 나오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새카맣게 잊었던 꿈. 그 꿈을 비전보드에 꺼내 적어놨는데, 다시 꺼낸 게 20억이 됐을 때였어요.
처음에 아내에게 먼저 얘기했어요. 내가 월부에서 자기계발 강사처럼,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고요. 아내는 물론 펄쩍 뛰며 반대했죠.“미쳤냐, 지금까지 고생한 거 이제 편하게 살 일만 남았는데.” 설득하는 데 2주가 걸렸고요.
그렇게 지금, 자기계발 강사의 ‘다른 사람을 돕는다’와 같은 결로 일하고 있어요.

Q. 그럼 지금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은 ‘구해줘내집’ 중개 서비스예요. 부동산 업계에서는 보통 ‘좋은 물건을 확보하는 것’이 중개사의 핵심 경쟁력인데요. 월부는 공동중개로, 마지막 순간까지 고객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내 편에 서는 중개사’로 다가가고 있어요.
어떤 도움을 드리는지 가장 대표적인 사례를 꼽으라면, 가격 협상이에요.
고객 분이 매수 하실 때, 말씀을 꺼내기도 전에, 저희가 먼저 상대방 부동산에 협상을 시도해보기도 해요. 매매가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2천 만원 정도의 협상을 성공하는 것 같아요. 5천만원 협상에 성공한 경우도 있어요.
협상을 어려워 하시는 고객 분들이 많으시고 특히 토허제나 이런 절차가 까다로운데 모두 저희가 척척 알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주고 계시죠.

Q. 요즘도 협상이 잘 되나요? 일하면서 보시는 요즘 부동산 시장이 궁금해요.
5월 9일이 바로 코앞이에요. 아시겠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 기한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죠. 그 전까지는 팔고자 하는 사람, 사고자 하는 사람, 양쪽 다 조급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럼 5월 9일 이후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살펴보면요. 앞으로는 다주택자 물건이 잠길 게 너무 뻔하고, 그러면 선택의 폭이 훨씬 좁아질 거예요. 다주택자 분들도 상황이 어려워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 곳에서도 기회를 찾는 분이 분명 계실 거예요. 대중과 반대로 가라는 투자 격언이 있는 것처럼요.
단 한 가지 분명한 건, 무주택자는 매우 힘드실 거예요. 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는 지금도 시시각각 가난해지고 있거든요. 집이 없으면, 자산 방어가 절대 안 됩니다.
월부가 중개 사업까지 시작한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단순히 강의를 듣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마지막 한 발자국, 그러니까 ‘진짜로 집을 사는 그 순간’까지 같이 가려고요.
부동산을 처음 사는 사람이 가장 외롭고 무서운 그 순간에, 내 편이 한 명이라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Q. 혹시 갈아타기에 지금 시장은 어떤가요?
갈아타기에도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업계 용어로 ‘키 맞추기’라는 게 있거든요. 지난 1년 동안에는 고가 아파트가 제일 많이 올랐어요. 서울 강남 3구를 포함해서, 비싼 아파트가 먼저 치고 올라갔죠. 근데 정부가 작년 10월부터 규제를 들어가면서 고가 아파트는 거래가 다 스톱됐어요. 그 사이에 중가에 머물러 있던 10억에서 15억짜리 아파트들이 많이 올라왔고요.
현재 다주택자 매물을 나오게끔 정책을 썼기 때문에, 그동안 많이 올랐던 고가 아파트가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요. 반면에 적당히 올랐던 아파트는 가격 조정이 크지가 않아요. 비싼 집은 잠깐 식고, 적당히 오른 집은 그대로이니까, 아파트 간의 간격이 잠깐 좁아진 시점이라는 얘기예요. 기존에 매수했던 중가 아파트를 잘 매도하고, 가격 조정된 고가 아파트로 갈아타기에 매우 좋은 시장이죠.
아파트 서열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고, 가격이 잠깐 붙었다 떨어졌다 할 뿐, 장기적으로는 입지 좋은 아파트가 갭을 더 벌리면서 갈 거예요. 그래서 지금처럼 갭이 좁아진 시기에 상급지로 한 칸 올라타는 게, 5년 10년 뒤 큰 차이를 만듭니다.
물론 대출 제약이 좀 있어서, 아무래도 현금 여력이 있으신 분들한테 유리한 부분은 있습니다. 여력이 되신다면, 지금이 상급지로 올라설 기회이실 겁니다.
Q. 30억을 벌고도 이전 직장 생활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이어나가신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다를 바 없지 않아요. 더 행복합니다.
대기업에서 칼출근 칼퇴근하면서 커피 마시러 다니던 그 삶도 물론 좋고 편했어요. 그땐 일어나서 아이들 등원 시키고, 슬슬 출근하면 동료들과 커피 한 잔 하러 가요. 잠깐 업무하면 점심 시간이 되고, 밥 먹고 잠깐 업무하다 졸리니까 오후에 또 커피. 남은 시간 바짝 집중하면 어느새 퇴근 시간이고, 아니면 동료들과 술 한 잔 하거나요.
하지만 제가 매일 '아, 우리 회사 너무 좋다. 커피 한 잔 할 시간도 주고. 너무 행복해' 이런 말을 동료들과 나눴을까요? 아뇨. 오히려 다른 사람들 신변잡기나, 회사나 상사욕을 하곤 했어요.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시간을 다른 곳에 쏟아 부으며 불평불만하고 있던 삶이었죠.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니었던 거예요.

지금의 전 모든 시간의 주인이 제 자신이에요.
인생은 한 번 뿐이잖아요. 그 한 번을, 더이상 누군가가 짜놓은 시간표대로 살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려고 노력해요.
Q. 마침내 깨달은 단 한 가지가 있다면요?
늦지 않았어요. 진심이에요.
저도 처음엔 18평짜리 1,200만 원 아파트로 시작했어요. 와이프한테 등기부등본으로 맞아도 봤고, 2년간 거의 안 올라도 봤죠.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저는 분명히 시작했어요.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을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1등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게 함정이에요. 1등 하려다가 시작도 못 하고 끝나는 사람이 제일 많아요. 미약하게라도 일단 시작하세요. 그 미약함이 4년, 8년 쌓이면 다른 인생이 돼요.
처음부터 1등 하려는 마음. 실패하지 않으려는 마음. 완벽하게만 하려는 마음.
그게 결국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욕심이에요.
저도 처음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직장 다니는 게 잘못된 게 절대 아니에요.
다만 한 가지만 바꾸면 돼요.
"내 돈이 지금 일하고 있나?" 이 질문 하나.
이걸 시작해보세요.
월급은 내가 일해서 번 돈이에요. 투자는 그 돈이 다시 일해서 돈을 버는 거고요. 둘은 대립이 아니라 같이 가는 거예요. 직장 다니면서도 내 돈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만 챙기면 돼요. 그 한 줄이 10년 뒤를 바꿔요.
그러니 지금 무언가에 막혀 있는 분들에게도, 지금 무언가를 망설이는 분들에게도,
같은 말을 전하고 싶어요.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되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그저 시작하면 됩니다.
자산을 쌓는 첫 걸음, 내집마련. 지금 같이 가요.
>> ‘내집마련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는, 구해줘내집 신청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