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65기 53조 복스키친]

  • 23.09.05

월부를 알게 된 때는 2019년 12월경이었습니다. 2018년에 내 집마련을 하면서 받은 대출의 원리금을 줄여보고자 시작한 대리운전 부업 중에 만난 손님이 너바나님의 '나부맞' 책을 쥐어 주면서, 꼭 월부카페에 가입해서 공부해 보라고 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죠. 우선 책을 읽고 받은 자극으로, 당장 종잣돈이 없었던 저는 부업을 하나 둘 늘려가면서 대출의 원리금을 월 가계소득의 10% 내로 줄이기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종잣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부수입이 조금 줄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모아서 올해는 나름 큰돈을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통장의 잔고를 보면서 그간의 고생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했고, 보상도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조금씩 꺼내서 쓰다 보니 조금씩 나태해져 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당장 해야 할 일을 메모하면서 월부강의가 생각나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직장이 여러 가지 업무로 바쁜 시기인데, 저도 모르게 그냥 결제를 눌러버렸습니다. 개강 전날까지도 환불하고 다음 달부터 할까를 수십 번 고민하다가 '지금 미루면 평생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듣기 시작했죠. 나부맞을 읽고 나서부터 재테크와 자기 계발서를 틈틈이 읽긴 했지만, 강의에서는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을 일깨워주시고, 어렵게 모은 돈을 지키고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잡게 해 주시는 부분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목표설정과 시간관리, 구체적인 투자의 단계를 알 수 있게 되어서, 당장 투자물건을 찾으려고 안절부절못하던 제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공부를 통해서 기본을 이해하고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투입하면 투기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주셨어요.


경제적 여유를 위해 시작한 부업이 이제는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는 긴급한 일을 먼저 해 왔다면, 앞으로는 중요한 일을 먼저 하면서, 건강/가족/시간/돈을 철저히 관리해서 제 비전보드에 적은 모든 일들을 꼭 이뤄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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