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내집마련 기초반 41기42조 혜리미ON]

너나위님의 친필 응원 문자에 다시 힘내 과제를 하고 있는 41기 42조 혜리미ON입니다. (다들 문자 받으셨죠?^^)

저는 경기도의 타운하우스에서 6년째 거주중입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두 아들이 있기에 층간소음 걱정 덜 한 타운하우스 생활에 아주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고, 올해는 살고있는 집을 매매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매매가가 6년 전 이사 들어올 즈음의 가격으로 내려왔거든요. 저는 다가오는 전세 만기일에 매매할 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너나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단호하게 '타운하우스', '주택' 사지 말라하십니다.

왜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강의까지 이렇게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1주차 1강 듣고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며 들떴던 마음은 1주차 강의를 완강하고 나니 사그러 들었습니다. 오히려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몇 만원짜리 물건 살 때도 검색에 검색을 하며 고민하는 내가 왜 몇 억씩 하는 집은 그냥 덜컥 사려고 했는지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강의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종잣돈을 모으지 못하는 3가지 이유 여행, 자동차, 보험 때문이라 하셨는데... (오사카 여행 이야기 하실 때 저 보고 하는 이야기 같아 아주 뜨끔했습니다.) 종잣돈 모을 여유 없다 없다 하면서 저 3가지 다 하고 있는 저를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삶의 태도를 점검하게 하는 '내집마련을 위한 부동산 강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강의였습니다.

1주차에 이 정도이니... ^^

선물로 주신 과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