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5기 겨울맞이 내집9해 5예쓰 나알이] 샤터링데이 그거슨 빛.... 엉망진창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24.02.16

안녕하세요 나를 알리고 이롭게 하고픈 나알이입니다.

제가 무척 애정하는 샤터링데이!샤샤튜터링데이였습니다.

이전 열반기초 68기에서 샤샤튜터님 이야기를 듣고 깨달음을 많이 얻었던 터라 기대가 컸는데요. 정말 좋았습니다.

조원분들과 오프라인 모임 때 나왔던 주제와 비슷하여 조원분들께 나누고픈 이야기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샤샤 튜터님 새복 많이 받으시길...💕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지름길이냐 아니냐가 아닌 편익과 비용.


서울, 수도권에서 매수한다고 빨리 부자된다는 건 아니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서울 간다고 물고기를 따라 가서는 안 된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원래 정보는 하수에게 마지막으로 가는 것!


튜터님이 말씀하신 것 중 가장 와닿았던 건

저는 지금 돈을 다 잃어도 다시 지금 만큼 벌 수 있어요.

돈 벌 사람이 되는 게 먼저입니다. 운 좋게 사는 건 지속할 수 없습니다.

버텨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투자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샤샤튜터님-


그렇다면 서울이냐 지방이냐 선택에서 결정하는 방식은 어떻게 될까요?

바로 편익과 비용에 따른 선택이어야 합니다!



(서울 투자할 종잣돈, 현금흐름이 있다는 가정에 따른 답변입니다.)


  1. 여러 채 운용 가능한 사람 혹은 아닌 사람

종잣돈 있고 현금흐름 되는데 지방 앞마당을 만들고

매수 후 여러 채 운용할 시간이 없다면 서울투자하는 게 낫다고 하셨습니다.

서울 투자는 지방투자와 달리 전세나 매도에 걱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이죠!



2.노후대비이냐, 그 이상을 원하는 거냐.

우리가 처음에 정한 자산 목표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열반스쿨기초반 때 적은 자산 목표가 얼마인지요!

10억 달성이 목표라면 서울 투자 한 채해도 가능하지만 자산가가 되기 위함이라면 서울 투자만으로는 어렵습니다.

서울에서 두 채만 매수해도 매매가가 비싸니 종부세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또한 서울은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은 투자는 아닙니다.

대신 "수익"이 좋습니다. 수익률은 20%여도 버는 돈의 덩어리가 큽니다.

단 노후대비까지 가능합니다. 원하는 자산 목표가 그 이상이라면 목표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샤샤튜터님은 목표가 높았기 때문에 지방과 수도권 둘 다 하셨고 남편을 은퇴시킬 능력을 갖추게 되셨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선택하며 사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튜터님과 만나는 게 꿈이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것, 내가 갈 목적지를 실감하는 것이라 하셨는데

이번 튜터링데이로 그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서포터즈나 운영진이 되는 게 다른 분들처럼 간절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명확해지게 되었습니다.

나보다 5배 이상 잘하는 모임에 들어가야 고통스러워도 성장한다는 것,

그 안에서 반만 해내도 성장할거라는 것. 내가 어디로 가려고 하는지 계속 리마인드 해주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것!

이제까지 많이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효율성을 생각하는 게 결국 돌아가는 길이고,

힘들어 보이는 게 지름길이라는 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조장 신청 꼭 경험해보세요!! 튜터님들이 하라고 하시는 건 다 이유가 있단 걸 알게 되네요.

과거의 저처럼 용기가 부족하다면 더더욱 그냥 행동하는 게 답이라는 것을 오늘 느꼈습니다.


오르막길이라 힘들어도 결국

월부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성장하는 삶이 마음에 들어버린 사람이다.

이걸 중단하면 편해질 수 있지만 노잼이 된다. 노스트레스, 노잼

여러분들이 지금 월부를 하는 내 모습이 꽤 마음에 든다면 이걸 받아들여야 한다.

인생은 게임과 같고 공략집이 있다.

단 고통이 수반된다. 나쁜 게 아니다. 좋은 거다. 그저 편안하려면 그냥 내리막길 가면 된다.

그 과정에서 고통받는다 생각할건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할건지는 여러분의 몫이다.

다만 확신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걸 하는 게 행복하다는 확신. 확신이 없으면 흔들린다.

-샤샤튜터님-


튜터님의 말씀 중 성공은 도파민이 아니라는 게 와닿았는데요.

성공은 매너리즘에 흔들리지 않을 때, 감정이 어떻든 밀고 나갈 때 온다고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너무 잘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스포츠에서 힘을 빼는 것이 중요하듯이 어떤 과정이든 똑같습니다. 힘을 빼야 합니다.


우리가 목표를 적을 때 간과하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목표로 적곤 합니다.

MVP 되기, 운영진 되기 등등..

MVP는 상대가 나를 결정하는 거지 내가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튜터님은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만 남기고 목표에서 지우라고 하셨습니다.

결과에 대해 자책하지 않도록요. 인정 받으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만!!


어차피 결국 나를 가장 잔혹하게 평가하는 건 바로 나 자신,

목표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가장 괴로운 건 나 자신!


엉망진창을 다룰 수 있는 사람


내마중 오프라인 모임에서 조원분이 슬럼프에 대해 질문해주셨었는데요.

제대로 된 답변을 못 드린 것 같아 아쉬웠는데 같은 주제가 나와서 몹시 기뻤습니다.


슬럼프는 늘 있다.

3주마다 있다. 그건 죽도록 열심히 했다는, 내 마음을 돌보지 못한 정도라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괜찮은데? 편한데?라고 생각하면

3~4개월 뒤 후폭풍이 온다. 내가 지금 괴로우면 3~4개월 뒤 괜찮아질거야.

이런 마음으로 한다. 슬럼프가 왜 왔을까?

파헤치기 보다 좋아하는 일을 몇 가지 해주고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자신에게 너무 가혹하지만 대한민국 1%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다.

잘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그거 하는 동안 나는 왜이럴까? 이거 밖에 못할까 이런 생각 때문에 포기하는 게 마음 아프다.

그건 내 자신이 나의 발목을 붙잡는 거다.

열심히 살면 결과는 최소 3년 ~ 5년 뒤 온다. 그걸 버티는 사람이 열매를 맛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려운 거다.

5년 동안 나는 엉망진창이었다. 피하고 싶은 마음 들었다. 근데 피하면 똑같은 삶이 돌아오니 그게 더 무서웠다. 피하지 않고 엉망진창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샤샤튜터님-


캬...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무뎌져서 괜찮은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매일이 엉망진창, 힘들거든요 ㅎㅎ

지난 달 수지구 임장을 하면 임보, 임장 영역에서 케파를 늘리려고 노력했는데

조장까지 병행하니 몸이 많이 힘들었는데 무시했었습니다.

부산에서 수지구까지 가는 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들이 많았는데

월부분들 다 그렇게 해오고 있고 수지구를 보는 게 그저 즐겁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어제 병이 나버렸습니다.ㅎㅎ

힘든 순간이 와도 회복할 수 있는 건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샤터링데이..❤️)이

같은 빈도로 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느리더라도 계속 투자자로서 성실히 시간을 쌓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주 찬찬히지만 분명 저만 아는 성장이 있습니다.


결과는 최소 5년 뒤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름길을 고민하기 보다

알려주신 대로 행동하여 진짜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 속에 뛰어들어 배워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강조하신 투자자의 기본! 목실감시금부 놓지 않고 계속 작성하겠습니다.


긴 시간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지니플래닛creator badge
24. 02. 16. 00:06

샤샤튜터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 듯 해요. 힐링과 깨달음의시간 함께 해서 너무 좋네요. 나알이 조장님 우리 서로에게 좋은 동료로 오래오래 남아요!

패션
24. 02. 16. 00:08

슬쩍 댓글 몇개 쓰신거 자꾸 눈에 보여서...말걸고 싶다 못했네요.... 잘 지내시죵? 역시 월부안에 오래 있다보면 이렇게 스치듯 만나나 봅니다. 샤터링 후기도 뺴곡하군요...오호호....

킴도킴도
24. 02. 16. 00:36

나알이 조장님 넘 훌륭한 후기덕분에 또한번 복습하고 갑니다!아~~감동적인 시간덕에 잠도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