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리드런] 튜터링데이

  • 24.04.24

안녕하세요!

읽고, 뛰고, 나누어라! (read, run, voluneteer)

리드런 입니다 (*^^*)


제 인생에 평생 없을 것 같던 실전반..

광클 성공 후 회사에서 미친 듯 소리 질렀던 환희의 순간이 생생합니다.


평생 글을 써 본 적이 없어 지금의 감동을

글로 다 표현 할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튜터님과 조원분들에게 감사의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1년 전, 시아 튜터님과의 인연

작년 여름, 월부에 막 발을 들이고 지방투자 기초반을 들으며

주말마다 광주로 떠나던 때였습니다.

평소 잔병이 많았던 딸은 또 전염병에 옮아왔고,

새로 시작하는 회사 일은 한창 배우며 정신없었고,

우중 임장으로 심한 감기 몸살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습니다.

임보를 써야하는데.. 하루 24시간이 얼마나 야박했는지 모릅니다.


그 때, 놀이터에 공유되었던 칼럼이 있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836981


40대 워킹맘 투자자의 희망!!

시아 튜터님의 나눔 글을 처음 읽고,

같은 길을 먼저 갔던 선배님으로부터 많은 위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을 다시 배분하고, 추천해주신 책을 빌려보았습니다.

조금씩 시간에 체계가 잡히고, 자투리 시간도 활용하며

지방투자 기초반을 끝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1년 후,

튜터님과 1:1 줌 코칭으로 대화를 하고,

튜터링데이 전날 통화도 하고!!!

시나브로아들셋 튜터님을... 실제로.. 실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월부 만세!!!


걱정거리, 그날의 컨디션, 집안 사정 등 워낙 세세하게 챙겨주셔서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고 편안했던 튜터님...

제 월부 인생의 가장 중요한 한 페이지로 남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깜짝 미션으로 깊이 있게 지역 이해하기

저희조는 사실 튜터링 데이가 하루가 아닌 매 주였습니다.

늘 하던 대로 기계적인 사전 임보를 쓰던 그 때


튜터님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임장지에 대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입주장인 곳의 전세가 얼마에 어떻게 나가는지도,

비교임장지의 입지를 미리 알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고,

튜터님의 생각과 의견을 듣고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교임장은 이런것!


비교임장을 처음 하며 모든게 낯설었던 그때

저는 A조로 맨 처음 튜터님과 동행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단순 분임/단임과는 달리

본 임장지의 물건과 비슷한 연식, 가격의 아파트를 찾아보기도 하고,

신규 입주가 많이 들어오는 지역은 어떻게 분위기가 달라질까 예상해 보기도,

같은 금액이면 어디를 투자 우선으로 보면 좋을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앞마당을 모두 휘저으며 답하는 선배님들과

데이터와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튜터님을 보며

앞으로 어떤 시각으로 매물을 봐야 하는지

앞마당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임보발표 시간


저희조는 운조 조장님, 하와이박님, 샐러드 부자님께서

전체 사전임보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임보 레버리지를 전혀 못했었습니다.

우선 동료들과 임보에대해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고

임보 장표마다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

투자의 관점에서 어떤 내용을 뽑아야하는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각 장표마다의 투자 인사이트, 가설검증, 2040기본계획을 보는 방법 등

선배님들의 임장 보고서는 정말 제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임장보고서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듣고, 장표를 공유받고,

자료의 출처와 사이트를 배우는 그 시간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전체 사전임보 발표 외에도 모든 조원이 강사님이 정해주신

임보의 한 챕터씩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각자 다른 성격처럼 모든 임보에 본인만의 개성이 묻어났습니다.

아직 부족한 저의 임보도 화려한 데이터나 그래프가 아닌

저만의 투자 철학과 다양한 생각으로 채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뜻밖의 선물, 임보 결론 내는 법


저의 이번달 원씽은 임보 결론을 제대로 써보는 것 입니다.

저의 top 3는 저가치의 갭 작은 물건들만 나오는데

항상 뽑고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저의 막막함을 튜터님이 알고 계셨던 걸까요?

사전 임보 발표 후, 튜터님께서 직접 만드신 자료로

투자 가능 임장지와 투자 어려운 임장지를 어떻게 정리하는지와

1등 뽑기 결론 내는 법에 대한 임팩트있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매물임장 준비할 때의 순서와 중요한 팁들을 전수해 주셨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링 데이를 마치며

임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

정말 감사하게도 튜터님께서 가까운 역까지 태워주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떨리고,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어떤 말을 했는지 다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튜터님이 걸어갔던 그 길을 포기하지 말고 그대로 걸어보자!

라고 스스로 다짐했던 것입니다.


지방2년, 수도권 3년, 총 5년이면 전국을 앞마당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5년 후에는 책상 앞에서도 결정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막연했던 꿈이 가시화 되고, 희망이 보이고, 용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올해 더 이상의 어떤 행운도 바라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큰 선물을 받았거든요.


지방투자 실전반 20기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멋지게! 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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