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근처에 가면
항상 들르게 되는 돈가스집이 하나 있습니다.
맛이 특별한 것도,
인테리어가 화려한 것도 아니에요.
그런데 그곳 직원들은
늘 에너지가 넘칩니다.
밝고, 선명하고, 살아있는 느낌.
그런 곳에 가면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기운을 받는 기분이 듭니다.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고
하루가 다시 괜찮아지는 느낌이 들어요.
사람이 주는 힘은
정말 전염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그런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큰 행동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말투 하나, 표정 하나, 태도 하나가
누군가의 하루를 살립니다.
우리는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 에너지를
따뜻하게 쓰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