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초보, 중수, 고수를 구분하는 법] 초보 투자자는 단지를 묻는다. "a단지 투자하기 괜찮은 곳인가요?" "a단지 b단지 뭐가 더 좋은가요?" 투자 중수는 단지에 가격을 붙인다. "a단지가 x.x억인데 가격이 싼 건가요?" "a단지 x억 , b단지 x억인데 뭐가 더 좋은가요?" 숙련된 투자자는 단지와 가격을 비교한다. "a단지가 x.x억인데 더 좋은 b단지에 비해 x억이나 차이나는 반면, 덜 좋은 c단지와는 가격이 거의 비슷한데 저평가가 맞나요?" 처음에는 지역을,단지를 알고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격을 알고 거기서 더 지나면 비교를 알게 된다.

우상향하는 단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살고 싶어 합니다 그 말은 = 외부 수요도 끊임없이 들어온다는 뜻이에요 그 흐름이 가격을 당기고, 그 수요가 단지를 계속 우상향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핵심은 ‘입지’도, ‘학군’도, ‘평형 구성’도 있지만 그 모든 걸 관통하는 본질은 단 하나예요 사람이 계속 갖고 싶어하는 단지인가? 왜 사람들은 그 단지를 갖고 싶어할까? 왜냐면 집은 house(건물)이 아니라 home(삶·관계·기억)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엘베에서 동네 주민과 눈인사할 때 느껴지는 편안함 단지 안 놀이터에서 아이들 뛰노는 소리 밤늦게 돌아와도 따뜻하게 켜져 있는 현관등 “여기… 계속 살고 싶다”는 감정이 쌓이면 그 단지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당겨요 그리고 그 마음이 모여 가격을 움직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그 단지 당신이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곳인가요? 사람들이 ‘갖고 싶어하는 이유’가 보이나요?

돈만 있었으면 샀을 그 집 안 산 게 다행이었던 순간 가끔은 돈이 없었던 게 다행이었던 때도 있다. 시장이 이성을 잃고 날뛰는 순간! 투자금이 바닥났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돈이 모자라서 멈춘 게 아니라 위험한 타이밍을 피한 것이 될 수도 있다. 부족한 투자금이 나를 지켜준 방패가 되는 것이다. 더 벌기 위해 애쓰기보다 생존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시장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왜 내가 사면 떨어질까?"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이 주제에 대해 그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요즘 투자자들의 관심은 기술주에 쏠려 있지만, 지금 경기 흐름에서 먼저 눈여겨봐야 했던 건 헬스케어 섹터였습니다. 주가는 오르지 않고 일부 악재도 있었지만, 조용히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많았죠. 이러한 흐름을 알고 접근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쌓고 있었을 겁니다. 반대로, 여러 콘텐츠에서 다뤄지는 실적 없이 성장 기대감만 있는 종목들에 투자했다면 반토막을 경험할 수 있었죠. 시장의 흐름이 어떤지 그 안에서 내가 지금 어떤 투자를 하려는지 모른 채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이 갈피를 못 잡고 변동성만 커보이지만, 생각보다 정직합니다. 아는 만큼 내 자산을 지키고 불릴 수 있는 것이죠.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이 그렇습니다. 정직한 시장에 맞는 종작한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접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게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로 몰입이 잘 된 상태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상태다. 투자에 필요한 인풋으로 몸이 바쁘고 걱정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투자자로 느끼는 재미는 지역을 자세히 알아가는 과정에 임장 그 자체에서 찾아야 한다. 그게 투자에 몰입하는 첫 단추다. 생각만으로 투자를 효율적으로 하려고 해선 안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투자자일수록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구상하는데만 시간을 쓰고 있다.

지방 광역시 vs 수도권 비규제지역, 어디가 더 좋아요? 좋다 나쁘다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장점과 단점을 구분해서 선택을 하시면 됩니다. 지방 광역시 신축(or 선호 단지) 장점 - 수도권과 다르게 매매와 전세 가격 모두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공급이 적은 도시라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수익 실현이 가능 (시장의 사이클이 대체로 빠름) - 신축의 경우 운영에 있어서 마음이 편안함 단점 - 매도를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시장 - 매도 타이밍을 놓침 +입주장이 겹칠 경우 역전세가 생길 수 있음 - 연식이 오래될수록 직전 상승장큼 가격이 상승하기 어려워짐 수도권 외곽 장점 - 수요의 크기에 있어서 지방 광역시보다 안정적 - 오랜기간 보유가 가능 + 전세상승분을 통한 현금 흐름 - 매도가 되지 않을 경우 재계약 후 보유하는데 부담이 크지 않음 단점 - 가격 상승에 대한 반응이 느릴 수 있음 - 구축이 많다보니 수리 혹은 누수 등 운영적 측면에 있어 번거로움

기분이 아닌 계획에 따라 기분이 나는 날에만 시세를 보고, 임장을 가고, 강의를 들으면 습관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의 기분에 따른 결정보다는 '그럴 수 밖에 없는' 규칙이 앞서야 합니다. 나와의 약속인 것이죠. 점심시간에는 '당연히' 시세를 보고 전화임장을 하는 것 (그게 단 5분일지라도요) 출퇴근길에는 '당연히' 강의를 들으며 이동하는 것 기분이 안 나는 날, 강의를 들을까 시세를 볼까 행동하기에 앞서 느껴지는 망설임이 80퍼센트라면 계획에 따라 점심시간에는 당연히 시세 이동시간에는 당연히 강의라는 '나만의 규칙'을 세우면 적어도 그 망설임은 20%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성취감들이 나에게 은은한 만족감을 주며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25년, 마지막 한 달을 앞둔 지금 여러분들이 만들고싶은 '나만의 규칙'은 무엇인가요? 함께 선언하고 함께 만들어가요!

터널 끝에는 반드시 빛이 있습니다. 무언가 잘해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내 마음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런 순간이 그렇지 않은 순간보다 훨씬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저에게도 11월 한 달은 그런 달이었습니다. 회사에서 4명이 함께 일하는데 지금은 저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도 투자도 가족도 모든 지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투자 공부를 지속하면서 이런 달이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지금 터널로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터널의 끝에는 항상 빛이 있습니다. 힘든 기간이 길어질 때는 '이번 터널은 꽤 길구나' 이 정도로 긍정적으로 넘겨보려 합니다. 하나의 터널을 지날 때마다 감사한 것은 그 과정을 지나면서 성장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겁니다. 흔히 케파가 늘어난다고 하죠? 터널을 지나야만 케파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서나가는 투자자들은 하락장이라는 상황이나 내가 투자할 수 없다는 상황을 탓하지 않습니다 이미 저평가된 물건들을 찾아내고 적극적으로 매수를 고민합니다 충분히 가치 대비 저렴하다면 매수를 하고 기다립니다 상황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저평가된 물건을 찾아내는 훈련을 부지런히 하시면서 다가올 좋은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투자자의 공통적인 태도는 내가 알 수 있는 것과 알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가치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가 있어야 한다 둘째 끝까지 그 견해를 고수해야 하고 설사 자신이 틀렸음을 시사하는 가격 하락이 발생하더라도 자신의 견해대로 사야 한다 세 번째 요소도 있다 그것은 바로 그 견해가 옳은 것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 투자에 대한 생각 💬 여러분은 지금 저평가 물건을 판단할 수 있나요 어느 단계에 계신가요?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게는 친구이지만, 시시한 기업에게는 적입니다. -워런버핏 강남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오랜 시간 무작정 보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입지가 밀리는 곳인데 연식만으로 버틴 곳은 감가가 빨리 일어난다. 연식이 좋을 때 수익을 얻고 입지적 독점성이 있는 곳으로 갈아타기 시도를 해야된다. 장기보유가 '득'이 되는 곳도 있고 장기보유가 '독'이 되는 투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