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부터 입주까지, 내 돈 지키는 4단계 방어전
부동산 계약은 '도장'이 아니라 '확인'으로 완성됩니다. 매 순간 돌다리를 두드려야 소중한 내 자산이 지켜집니다.
1. 가계약 (선점): 마음이 급해도 돈부터 쏘지 마세요. 최소한 '동호수, 총액, 계약금, 파기 시 배액배상' 내용이 담긴 문자를 주고받아야 법적 효력이 있는 진짜 계약이 됩니다.
2. 본계약 (약속): 집주인 얼굴과 신분증 대조는 기본입니다. 등기부등본은 반드시 '계약 당일' 시간으로 직접 발급해 근저당 여부를 체크하고, 특약사항은 구체적으로 적으세요.
3. 중도금 (쐐기): 집값이 오를 땐 중도금이 무기입니다. 이 돈이 입금되면 매도자는 단순 변심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내 물건을 만들려면 중도금을 넣으세요.
4. 잔금 (완성):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입금 '직전'에 등기부등본을 다시 떼세요. 계약일과 잔금일 사이에 주인이 몰래 대출을 받는 사고를 막는 마지막 단계입니다.